중학생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남양주FC 축구단 선수들을 태운 45인승 버스가 도로 밖 나무를 들이받아 1명이 목숨을 잃고 31 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2일 낮 12시39분쯤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1001번 지방도에서 신모씨(61)가 몰던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나무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사고로 학생 A(15)군이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고 축구감독과 코치, 학생 등 30명(학생 28명, 감독과 코치 등 기타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는 사고 충격으로 앞 유리창이 모두 파손됐고, 보닛 등 앞부분 철판도 종잇장처럼 구겨졌다.
사고를 당한 남양주FC 축구단은 숙소인 단성면 어천계곡 인근에서 오전에 운동을 마치고 점심식사 후 생초면 생초축구센터로 훈련하러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지난 달 28일 9박10일 일정으로 전지훈련을 위해 산청을 찾았고, 7일 경기도 남양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경찰은 사고 버스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브레이크가 파열돼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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