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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1일자로 예정된 기초단체장선출 지방선거에 ‘정당공천권이 배제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이는 가운데 구미시의 경우 민주당직자인 현직 시장과 공천을 겨냥한 10여명의 인사들이 선거전에 뛰어들 태세다.
구미시 유권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이번 지방선거에는 정당별 후보공천과정이 녹녹치 않을 것으로 보여 자칫 가열·혼탁선거전이 될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장세용 시장 외 10여명의 인사들은 자·타로 구미시장선거에 참여의사를 밝혔고, 제8회 지방선거전의 물밑 행보는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
현재 구미시장출마예정자는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현직시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이양호(현 경대초빙교수), 윤창욱(현 4선 도의원), 김재상(현 구미시의회 의장), 김장호 현 경북도기획조정실장, 김영택 현 경북도 정무실장, 김봉재(현 강남병원장)씨가 있다.
이어 김석호 전 광역의회의원, 이태식 전 도의원, 유능종 변호사, 국민의힘 백승주·장석춘 전 국회의원 등 총 12명의 시장출마예정자들이 정당공천을 놓고 물밑 세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방선거 공천에 자격시험 시행을 언급’하자 시민들은 ‘기초단체장의 경우 이번 6.1지방선거부터 정당공천을 배제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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