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금융 공기업’의 부채가 수백 년을 갚아도 부족한 수준까지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스카이데일리와 국가정보전략연구소에 따르면 금융 공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의 부채총계는 2020년 기준 149조8053억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매년 당기순이익 2080억원으로 부채를 모두 상환한다고 가정하면 최소 720년이 걸려야 부채를 갚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의 경우 2020년 기준 총 264조69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은 자산(20조7657억원) 대비 부채 비율이 644.03%에 달한다.
KDB산업은행 그해 매출 42조7342억원, 당기순이익 1조9613억원을 실현했다. 마찬가지 기준으로 해마다 당기순이익으로 모든 부채를 탕감한다고 가정해보면 부채를 상황하는데 최소 130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