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부산시장이 함부르크시와의 우호협력도시 체결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독일을 방문, 기업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독일 함부르크 상공회의소 2층 Albert-Schäfer-Saal홀에서 독일 조선·해양 분야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함부르크 친환경 해양 콘퍼런스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부르크 상공회의소와 주함부르크 총영사관, 코트라 함부르크 무역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추진됐다.
부산과 함부르크는 항구도시로 공통점이 많은 만큼 독일의 물류·조선·해양 분야 우수기업 유치는 물론,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해외에서 실시하는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투자유치 성과를 해외로 더욱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멜라니 레오나드 함부르크 경제혁신부 장관, 빌렘 반 데어 샬크 함부르크 상공회의소 부회장, 정기홍 주함부르크 총영사, 조선·해양 분야 독일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세계적인 무역항을 가진 항구도시이자 독일 제2의 도시인 함부르크는 부산과 공통점이 많아 투자 설명회 참석한 기업인들이 투자처로써 부산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진행된 콘퍼런스에는 대우조선해양, HD Hyundai, 하팍로이드, HMM, 한국선급, 독일선주협회 등 한국과 독일 조선·해양 분야 대표 기업과 기관의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와 탄소중립을 위한 조선·해양 분야 친환경 기술 협력 등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했다.
또 비즈니스 네트워킹 시간에는 개별 기업들과 추가 투자 상담도 가졌다.
특히 박 시장은 개회사에서 부산이 투자하기 좋은 매력적인 도시임을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은 “콘퍼런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산업의 발전 방안이 많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며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인류 공영을 이끌기 위해서 부산과 함부르크가 탄소중립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독일 선주협회 및 함부르크 상공회의소 회원 기업 등을 중심으로 경제‧산업 및 투자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맞춤형 유치전략을 마련하여 독일 우수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