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과 합병 웨이브, 신규 요금제 ‘더블 이용권’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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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와 티빙 인기 콘텐츠 한꺼번에 즐긴다”

이유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6-16 13:27:39

▲ 웨이브와 티빙 서비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업계 최초 신규 통합 요금제 '더블 이용권'이 출시됐다. ⓒ웨이브

티빙과 합병한 웨이브가 서비스를 교차 이용할 수 있는 새 요금제 ‘더블 이용권’을 내놨다.

더블 이용권은 하나의 구독으로 웨이브와 티빙, 두 플랫폼의 인기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업계 최초 통합 요금제다. 각 서비스의 개별 구독 비용 대비 가격은 최대 39% 할인된다.

이를 통해 웨이브 오리지널을 비롯한 독점 해외시리즈·MBC·KBS 지상파 콘텐츠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tvN·JTBC·OCN·Mnet 등 주요 인기 채널 라이브 방송 나아가 KBO·KBL리그 라이브 스포츠 중계·쇼츠 서비스·애플TV+브랜드관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시청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 가능한 더블 이용권은 총 4종이다.

△더블 슬림(웨이브 베이직+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더블 베이직(웨이브 베이직+티빙 베이직) △더블 스탠다드(웨이브 스탠다드+티빙 스탠다드) △더블 프리미엄(웨이브 프리미엄+티빙 프리미엄)으로 구성됐으며 웨이브와 티빙에서 이용권 구매 및 가입 가능하다.

양사는 9월30일까지 신규 요금제 출시에 따른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더블 슬림 이용권은 월 7,900원 특별가로 제공한다.

웨이브 관계자는 “지상파 방송 등 웨이브 콘텐츠에 티빙의 프리미엄 콘텐츠가 더해진 다양한 콘텐츠를 합리적 가격으로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더블 이용권은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빙 관계자는 “치열해진 OTT시장에서 플랫폼 간 경계를 넘는 최초의 사례이자 멀티호밍 이용자들에게 콘텐츠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가격 부담을 줄인 혁신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자부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더욱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유경 기자 leeyk@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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