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 4명에게 3개월간 생활비를 지원하고 상담과 사례관리를 병행하는 등 청소년 보호망 강화에 나섰다.
군은 26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26년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위기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위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전문가와 민간위원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위기청소년 4명을 특별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청소년에게는 앞으로 3개월간 1인당 월 32만~65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현금으로 차등 지급한다. 경제적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생활과 성장을 돕기 위한 조치다.
군은 생활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대상 청소년 4명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제적 지원과 정서적 보호를 함께 추진해 위기 상황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지원대상자에 대한 관계 기관별 지원 실적과 사례관리 결과도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청소년안전망을 중심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개별 상황에 맞는 지원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나경 행정안전복지국장은 “이번 특별지원 결정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라며 “청소년안전망을 기반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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