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밤하늘이 화려한 불꽃으로 물든다.
포항시가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26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앞두고 관람객 안전관리와 행사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준비상황 점검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 현황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축제 관련 부서장과 포항북부소방서, 포항남·북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행사 대행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항문화재단의 축제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부서별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조사항과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축제 기간 국내외 관광객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불꽃쇼를 비롯해 DJ 페스티벌과 퐝다이닝,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등 연계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당초 5월 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6·3지방선거 일정에 따라 11월로 연기됐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송도부두에서 미디어파사드 점등식과 시민불꽃쇼가 펼쳐지며 사흘간의 불빛 향연이 시작된다.
20일에는 아시아 DJ 페스티벌과 나이트카니발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불빛라디오와 시민합창제에 이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국제불꽃쇼가 펼쳐진다.
프랑스와 일본이 참여하는 국제불꽃쇼에 이어 한국의 그랜드피날레가 영일대해수욕장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포항시는 안전관리와 함께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배용수 부시장은 “우리 시 대표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추진하는 만큼 실무부서와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해야 한다”며 “축제 기간 국내외 방문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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