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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명사! 대기업 임원열전<112>]-서재환 금호산업 사장(대표이사)

총수 신임 금호구세주, 후계자 대신 ‘그룹 2인자’

그룹재건 자금조달 진두지휘 재무통…아내명의 9.5억 아파트 눈길

조성우기자(jsw5655@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10-26 01: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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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은 아내 명의로 방배동 방배금호어울림아파트(사진)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 시세는 약 9억5000만원으로 확인됐다. 서 사장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니그룹 회장의 ‘정책통’으로 명성이 자자한 인물이다. ⓒ스카이데일리
 
금호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그룹 지배구조의 중추에 위치한 계열사인 금호산업의 수장 서재환 사장이 여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그룹 안팎에서 금호그룹 재건의 1등 공신으로 꼽히며 박삼구 회장의 뒤를 잇는 그룹 내 2인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룹 경영에 참여한 오너2세 박세창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장 보다 높게 평가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해체위기 금호그룹 구세주…박삼구 신임 바탕 그룹재건 자금조달 진두지휘
 
금호그룹 및 재계 등에 따르면 과거 금호산업이 워크아웃에 돌입한 뒤 박삼구 회장은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채권단은 경영정상화에 성공할 경우 박 회장 측에 금호산업 지분 ‘50%+1주’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키로 했다.
 
우선매수청구권을 확보한 박 회장은 지난해 채권단에 7228억원을 완납하고 이 금호산업 지분 ‘50%+1주’를 확보해 경영권을 되찾게 된다. 경영권을 확보한 박 회장은 워크아웃 여파로 재무안정성이 부족했던 이곳 대표이사에 서재환 당시 금호아시아나그룹 경영전략실 사장을 구원투수로 임명했다.
 
▲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
금호아시아나 측은 서 사장의 선임배경을 두고 “추가 수익성 확보 등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치다”고 설명한 바 있다. 박삼구 회장의 최측근이자 그룹 내 ‘재무통’으로 능력을 인정받아 온 서 사장은 금호산업 재인수 과정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드러낸 인물이다.
 
앞서 박 회장이 금호산업 지분 50%+1주를 매입할 때 자금동원력을 지적하며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당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산업 재인수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금호기업을 설립해 27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는 ‘재계 마당발’ 박 회장과 친분이 있는 코오롱·효성 등 대기업 10여 곳이 참여했다. 박 회장과 아들인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현·금호아시아나그룹 사장)도 각각 보유 중이었던 금호산업·금호타이어 지분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해 1521억원, NH투자증권이 주선한 신디케이트론 3000억원 등을 통해 인수자금을 마련됐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의 은행으로 구성된 차관단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차입자에게 융자해 주는 중장기 대출을 일컫는 단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안팎에 따르면 이 같은 자금조달을 진두지휘 한 장본인이 바로 서 사장이다. 덕분에 서 사장이 금호산업 대표직에 박탈됐을 당시 그룹 내부에서는 “될 만한 사람이 됐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박 사장을 임명한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박 사장 취임 후 금호산업은 실적 상승 및 부채비율 저감 효과가 동시에 나타났다. 금호산업은 지난해 매출 1조3683억원, 영업이익 428억원 등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10.6% 하락한 수치지만 영업이익은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로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는 평가다.
 
부채비율 역시 긍정적인 상황으로 점차 바뀌어갔다. 2015년 말 기준 351.1%를 기록했던 금호산업은 서 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인 지난해 말 기준 307%를 기록하며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올해에도 역시 호재는 이어졌다 .금호산업은 1분기 매출액 2543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54억원이나 됐다.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 13.9%를 기록했는데 이는 1분기 기준 건설업계 최고실적이었다.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높다는 의미는 사업의 수익성이 뛰어나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신규수주는 8113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금호산업 창사 이래 기록한 1분기 최고 신규수주기록이다. 2분기에도 양호한 성적을 유지 중이다. 금호산업은 지난 2분기 매출액 2995억원, 영업이익 87억원 등을 각각 시현했다.
 
박삼구 주축, 박세창·서재환 양쪽날개…오너3세 능가하는 그룹 2인자 눈길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한국항공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수료한 서재환 사장은 지난 1988년 갓 설립된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하면서 본격 ‘금호맨’이 됐다. 올해로 입사 30년차를 맞이한 그는 명실상부 그룹 내 막강한 실권을 자랑하는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된다.
 
▲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은 취임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 신규수주 등의 수치를 단시간에 정상궤도에 올려놨다. 특히 금호산업은 올해 목표수주액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서 사장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관측됐다. 사진은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사진=스카이데일리DB]
 
그가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던 배경에는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성실함과 근면·성실한 노력의 자세가 우선적으로 꼽힌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 2008년 4월 물류·운송업체 대한통운을 인수했을 당시 그는 대한통운 전무로 자리를 옮겼다. 처음 그룹으로 편입된 기업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한 적임자로 낙점 받은 셈이었다.
 
그는 전무로 재직하며 각종 사안을 처리하면서도 동시에 인천대학교 대학원에서 물류시스템 박사학위 과정을 밟게 된다. 2009년 8월 그는 ‘복합물류터미널의 서비스 품질개선에 관한 실증연구’란 제목의 논문을 통해 최종적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 사장이 본격적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 실세로 부상한 것은 지난 2012년 대한통운 경영관리부문장으로 재직하다 그룹 전략경영실장으로 발돋움하면서부터다. 이듬해 전략경영실 사장으로 승진한 그는 금호산업 인수전까지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박삼구 회장에 이어 그룹 내 ‘넘버2’라 불리며 본인의 영역을 확고히 다질 수 있었다.
 
지난해 2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의 장남이자 금호타이어 기획관리총괄 박세창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2016 임원인사’를 발표한다. 인사를 통해 박 사장은 항공예약 및 발권시스템, 호텔·렌터카예약 등을 담당하는 계열사 아시아나세이버 사장(대표이사)직과 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직을 겸임하게 된다.
 
당시 인사를 두고 그룹 안팎에서는 후계·승계 작업이 본격화 됐으며 서재환 사장과 투톱체계를 이룰 것이라 점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이 “박 사장의 주 업무는 아시아나세이버 사장직 수행이다”며 “전략경영실 사장은 경영훈련을 쌓고 서재환 사장을 보좌하며 상호 협의해 그룹 현안을 챙기는 것이다”는 입장을 밝혀 여전히 서 사장이 그룹 내 ‘넘버2’임을 방증하는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후계자 이상의 영향력, 금호그룹 넘버2 서재환 사장…서초구 방배동 9.5억 아파트 보유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그룹 후계자를 능가하는 막강 영향력을 행사 중인 전문경영인 서재환 사장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금호어울림아파트 한 호실을 보유했다. 그는 지난 2008년 7월 준공한 이곳 단지의 한 호실을 2006년 11월 분양받았다.
 
이후 2010년 2월 아내 이모 씨에 해당 호실을 증여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149㎡(약 45평), 전용면적 122.785㎡(약 37평) 규모다. 해당 호실의 현재 시세는 약 9억5000만원선에 형성돼 있다는 게 인근 부동산의 설명이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문학 관상 전문가가 본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
▲ 이문학관상연구소소장 ⓒ스카이데일리
서재환 사장은 초년 운이 약하지만 중년 이후 좋은 운이 들어온다. 서 사장은 오행 중에 화형에 속하며 예의를 매우 강조하는 인품을 가지고 있다. 이어 서 사장은 큰 감정기복을 가지고 있는 원칙주의자이기 때문에 언행에 신경을 써야한다.
 
31살 이후에 운이 들어온다. 다만 56세부터 65세까지는 좋은 기운이 미약하니 무리해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65세 이후 다시 좋은 기운이 찾아오니 그때 적극으로 일을 진행하면 좋은 결과가 도출될 것이다.
 
서 사장은 덕망이 높아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서 사장은 곁에 조력자를 두고 있어 사업을 진행하는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서 사장은 항상 여유있는 생각과 융통성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팔달산인(八達山人) 이문학 관상연구소 소장 약력
 
△정유년(1957년) 수원 출생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 △경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 △필리핀 국립 이스트리 대학교 SAP 동양철학부 관상겸임교수 △스포츠조선 역학 대강좌 관상 강의 △굿데이신문 상담 연재 △투데이신문 관상 기고 △각종 TV 프로그램 출연 경력 △고려기문학회 정회원 및 관상분야 학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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