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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26일 오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요양병원 화재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 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현재 소방당국이 화재진압과 함께 인명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현장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며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 더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관계당국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가동해 화재 수습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유한국당은 당 홈페이지를 통해 “자고나면 터지는 안전사고와 참사에 참담하다”며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인명구조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계기관을 사력을 다해 주기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이행자 대변인은 “관계 당국은 신속한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기를 바란다”며 “화재의 원인을 파악해 이런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안전 컨트롤 타워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에 화살을 돌렸다.
바른정당도 논평을 내고 “소방당국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해 낼 수 있도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총동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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