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개선 기대감이 용인 마북동 일대의 가치가 상승시키고 있다. 9·13 대책이 발표된 이후 서울 부동산 상승폭이 꾸준히 축소된 가운데 경기도의 일부 호재 지역은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다. 최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용인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달 15일 기준 0.24%나 상승했다. 특히 오는 2023년(예정) 개통될 예정인 GTX-A 삼성~동탄 구간에 속한 기흥구는 0.30%나 올랐다.
이는 GTX(용인역)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의 중심인 삼성역(2호선)까지 20분 이내 도달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용인역은 현재 분당선이 다니는 구성역과 역사가 연결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구성역세권인 마북동 아파트들은 올 들어 꾸준히 실 거래가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용인 마북동 아파트 시세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5월 3.3㎡(약 1평)당 957만원이었던 평균 아파트 실 거래가는 현재(이달 기준) 1119만원까지 올랐다. 5개월 사이 162만원이 상승했다.
구성역 인근 J부동산 관계자는 “저평가 받았던 마북동 일대가 교통 개선 기대감으로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며 “GTX가 들어서면 ‘연원마을엘지’ 아파트를 비롯해 인근 아파트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초 연원마을엘지 아파트 공급면적 108.12㎡(약 32평), 전용면적 84.91㎡(약 25평) 호실이 4억대에 거래됐으나 최근 6억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연원마을엘지’ 아파트의 공급면적 108.12㎡(약 32평), 전용면적 84.91㎡(약 25평) 호실은 올 1월 4억2000만원에 거래됐으나 현재(이달 기준) 5억9000만원의 실 거래가를 형성했다. 불과 10개월 사이에 1억7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이어 ‘연원마을삼호벽산’ 아파트의 공급면적 107.83㎡(약 32평), 전용면적 84.81㎡(약 25평) 호실도 10개월 사이 1억8000만원이 올랐다. 현재(이달 기준) 실 거래가는 5억8000만원이다.
마북동이 주목 받는 이유는 더 있다. 인근에 분당선 구성역과 GTX 용인역 역사를 통합하는 ‘복합환승센터’를 짓는 것은 물론 역사 주변에 정보기술, 생명공학기술 등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