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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가 내년 하반기 편입 토지에 대한 협의보상을 시작한다.
토지보상 및 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인 지존은 관계자는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내년 7월, 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10월 이후 부터 편입 토지보상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는 이달 27일,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시 축구센터 미니축구장에 단지계획안 등에 대해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지구 면적은 4.48㎢로 여의도 면적(2.9㎢)의 1.5배가 넘는 규모로 단지조성이 완료되면 용인시 지도를 바꾸게 된다. 현재 단지계획 승인 전 행정절차로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와 수도권 정비위원회 심의를 남겨둔 상태다.
이 사업은 SK하이닉스가 기반시설 1조 6000억원, 산업설비 120조원 등 약 122조원을 투자해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서 국내·외 50개 이상의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업체가 입주할 생산·연구시설을 2024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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