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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2019 스카이데일리 착한기업 어워드

척박한 한국사회의 선한 자양분 “착한기업 고마워요”

전문가·독자 검증 거쳐 사회봉사·나라사랑·이웃사랑 3개 분야, 35곳 선정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1-22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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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 가는 삼성, SK, 현대, CJ 등 주요 대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대기업들은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한 책임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은 대한민국 주요 대기업들. ⓒ스카이데일리
 
2019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 연말은 예년에 비해 유독 침울한 분위기가 주를 이루는 모습이다. 국내·외 각종 악재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지원·나눔 활동도 다소 소극적인 모습이다. 그나마 위안되는 사실은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지원·나눔 활동만큼은 여전히 활발하다는 점이다. 오히려 더욱 어려워진 주변의 상황을 인식한 듯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에 유독 적극적인 기업에 대중들은 ‘착한기업’이라는 수식어를 부여한다. 대부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관련 활동에 상당한 공을 들이는 기업들이다. 착한기업들의 활약은 각종 부작용을 낳는 반기업 정서 확산을 막고 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부여함으로써 종국엔 국가경제 발전의 주춧돌로 인정받는 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척박해진 한국사회 온정 나눔에 두 팔 걷은 경제 거목(巨木)들
 
최근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벌이는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기업들이 숨 가쁘게 벌이는 사회공헌 활동은 우리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막대한 기여를 한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대기업들은 적게는 수백억에서 많게는 조 단위에 이르는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국가가 미처 돌보지 못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필요성에 공감한 결과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기업이 지속적으로 존속하기 위한 이윤추구활동 이외에 법령과 윤리를 준수하며 기업의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적절히 대응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책임 있는 활동을 말한다.
 
기업의 역할이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새겨난 개념이다. 기업의 사회적 위치가 커지고 그만큼 기업에 대해 요구하는 사회적 책임도 커진 것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규정되는 범위는 광범위하나 유독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은 자선적인 책임이다. 사회공헌 활동 혹은 자선·교육·문화·체육활동 등에 대한 기업의 지원이 해당한다.
 
▲ 대기업들은 회사 자체적인 활동 혹은 공익재단 운영을 통해 우리 사회에 온정을 뿌리고 있다. 이들은 국가가 미처 돌보지 못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진은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삼성생명공익복지재단이 설립한 삼성서울병원, 현대차정몽구재단, 아산사회복지재단. ⓒ스카이데일리
 
현재 국내 주요 기업들은 회사 자체적인 활동 혹은 공익재단 운영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수준을 드높여 주는 데 적잖은 역할을 하고 있다. 덕분에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는 후문이다. 사회에 처음 발을 내딛은 청년들과 창업가 등도 대기업들의 후원에 힘입어 보다 순조롭게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일례로 국내 제계 순위 1위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삼성그룹은 공익재단 운영을 통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삼성문화재단·삼성복지재단·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꿈장학재단·삼성의료재단·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호암재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사재출연으로 설립된 삼성복지재단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보육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병철 창업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호암재단은 암상 운영, 학술 및 연구사업지원, 호암생가 개방 및 운영 등의 사회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삼성꿈장학재단은 대규모 자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 중이다.
 
삼성그룹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호령하고 있는 LG그룹 역시 다양한 공익재단을 운영하며 따뜻한 사회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LG그룹은 LG연암학원·LG상록재단·LG상남언론재단·LG복지재단·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연암문화재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의인상 제공으로 유명한 LG복지재단은 정의사회 구현사업 및 다양한 소외계층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연암문재단은 학술화지원과 청소년교육,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LG상남언론재단은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언론인의 양성과 언론발전을 지원하기 위해해외연수, 어학교육, 출판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재계서열 2위인 현대자동차(이하·현대차)그룹은 ‘현대차정몽구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미래인재양성·소외계층 지원·문화예술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SK그룹은 SK행복나눔재단·한국고등교육재단 등 공익재단을 운영하며 사회공헌 분야에 두 팔을 걷었다. SK행복나눔재단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성장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곳으로 사회적기업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세계수준의 학자를 양성해 학술발전을 통한 국가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다양한 장학사업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해외 유학, 학위 취득 등을 돕고 있으며 국제학술교류지원 사업을 통해 학문 수준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한다.
 
마음 따스해지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스카이데일리 독자가 직접 선정한 ‘착한기업’
 
▲ 대한민국 주요 대기업들은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한 책임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SK텔레콤의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코딩스쿨 수업 현장, 삼성전자가 라오스에서 진행한 교육 봉사활동, SK텔레콤의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코딩스쿨 수업, 효성의 장애인 지원 활동, KB금융그룹 다문화 가정 인식개선 캠프 현장. [사진=각 사]
  
다수의 전문가들은 대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사람들의 마음까지 따뜻해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영리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들과 나누는 데 앞장섬으로써 우리 사회에 귀감을 전하고 사람들의 사회적 활동 참여 의지를 함양시킨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기업이란 남을 돕는 과정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는 곳이라 본능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기업은 1차적으로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을 만들어 세상을 돌아가게 만드는 곳이다. 이 부분에서부터 이미 사회에 긍정적 기여를 하는 셈이다. 이후 기업들은 거래나 투자 기회까지 제공하며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설명이다.
 
최승노 자유기업원장은 “기업은 본질적으로 일자리 제공, 재화 창출 등 남을 돕는 활동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기 때문에 존재 자체가 사회의 양분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처럼 기업들의 선한 본능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 사회 전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이며 사람들도 자연스레 따스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스카이데일리는 ‘2019 대한민국 착한기업 어워드’를 개최해 대한민국 경제거목들의 온정 나누기 재조명에 나섰다. 스카이데일리 독자들의 추천과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후보로 올라온 기업 중 총 35곳의 기업이 선정됐다.
 
수상자 선정 대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필요성을 공감하고 관련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기업에게 수상하는 사회봉사 부문 △기업 본연의 활동에 전념해 국가경제에 이바지 한 기업에게 수상하는 나라사랑 부문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원 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에게 수상하는 이웃사랑 부문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기업으로는 사회봉사 부문에선 △삼성전자 △SK그룹 △CJ그룹 △SK이노베이션 △현대자동차그룹 △KB국민은행 △KB금융지주 △하나은행 △우리은행 △한샘 △오뚜기 △신한금융지주 등 총 12곳이 선정됐다.
 
나라사랑 부문 수상 기업은 △유한양행 △동아제약 △현대제철 △농협중앙회 △SK텔레콤 △대림산업 △미래에셋대우증권 △효성그룹 △한국콜마 △SK네트웍스 △신한카드 등 11곳이다. 이웃사랑 부문에선 △한라그룹 △농심 △대웅제약 △삼성증권 △삼성화재 △미래에셋생명 △JW중외제약 △SPC △일동제약 △현대해상 △한국투자증권 △종근당 등이 12곳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주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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