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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이슈]-대기업 사회공헌

경제거목 대기업, 위기 속 상생·나눔 사회공헌 앞장

삼성·현대차·SK, 수백억 ‘통 큰 기부’…“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조성우기자(jsw5655@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1-03 12: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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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대기업의 경영환경이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높아지는 무역장벽과 근로시간 단축, 글로벌 경기침체 등 악재가 쌓여있어서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국내 대기업들은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왼쪽)와 현대자동차그룹 사옥 ⓒ스카이데일리
 
지난해 대내외 악재로 불황에 시달렸던 국내 대기업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에 이어 근로시간 단축, 내수 침체 등 겹겹이 쌓인 악재 속에서도 기부는 물론 교육·문화·의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기부王 삼성, 올해도 사회공헌 활동 박차…현대차·SK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제계 1위 삼성그룹은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및 주요 계열사는 ‘2018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조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취약계층 의료보건여건 개선·장애인 복지 증진·다문화가족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999년부터 꾸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온 삼성이 지난해까지 기탁한 금액은 5700억원에 이른다.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원씩을 기탁했으며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후 지난 2011년 300억원,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00억원씩을 기탁해왔다.
 
삼성은 기부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구랍 5일 삼성 임직원들은 서울·부산·대구·대전·인천 등 전국 5개 도시의 쪽방 밀집촌 10곳에 5700여 가구를 방문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생필품 등을 제공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 삼성그룹이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기부한 금액의 규모는 무려 5700억 원에 달한다. 삼성그룹 각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현대차 역시 지난 16년 간 26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2018 산타원정대(위)와 삼성 크리스마스 봉사활동 [사진=각 사]
 
지난해까지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삼성의 쪽방 봉사활동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쪽방 밀집촌 독거노인들에게 쌀·곰탕·파우치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부식류로 구성된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독거노인들에 말벗 역할도 자처했다.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년사에서 초일류·초격차 100년 기업 도약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언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지난해 어닝쇼크를 겪은 현대자동차(이하·현대차)그룹도 활발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50억 원을 전달했다. 경영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동일한 성금을 기탁한 셈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현대차는 16년 간 무려 2590억 원의 누적성금을 기록하게 됐다.
 
해당 금액은 사회 양극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되며 특히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 △사회취약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 및 경제적 기반 마련 △장애인·노년층 등 교통약자 안전 및 이동 편의 증진 등의 분야에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산업의 성장 둔화 및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올해도 어려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망되지만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협력사 상생협력 및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SK그룹도 지난 1999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어고 있다. 또 그룹 내 다양한 사회적 기업을 활용해 특색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SK 이웃사랑 성금 기탁(위), SK건설 방한 키트 전달 [사진=SK그룹]
  
국내 사회적 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SK그룹은 성금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 해맑은김치 등 전국 8개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김장 5만8000포기를 구매해 사회복지기관 1000여곳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또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는 결식아동·노인 돕기 캠페인으로 모은 기부금과 회사 기부금 등 3억6000여만원을 행복나눔재단을 통해 지원한다.
 
주요 계열사 역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온정 나누기에 나섰다. SK건설은 서울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겨울나기 선물상자’를 만들어 지역 사회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가족봉사활동을 실시했다. SK머티리얼즈에서는 농촌 일손돕기·김장담그기·쌀·연탄 나눔 등을 실시했다.
 
SK의 사회적 가치 실현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장동현 (주)SK 대표이사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을 주문했으며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 역시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SK이노베이션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SK·LG·한화, 특색 살린 사회공헌 전개…현대重, 지역 위한 사회공헌 전개
 
LG그룹은 각 계열사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협력사 협의체 U+동반성장보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독거노인 550가구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꾸러미’ 나눔 활동을 펼쳤다. 또 위탁가정 100가구에 IPTV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2년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LG전자 역시 시청각장애인들도 TV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시청각장애인용 TV 1만50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서울·파주·구미 등의 저소득 가정 어린이 100여명에게 학용품·장난감·방한용품 등 선물을 포장해 임직원이 직접 전달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를 열기도 했다. 
 
▲ 지난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원을 기부한 LG는 계열사별로 특색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은 울산시 등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LG 크리스마스의 기적(위), 현대중공업 산타원정대 [사진=각 사]
 
특히 지난해 창립 66주년을 맞은 한화그룹은 태양광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복지기관과 섬마을 등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부하는 한화 해피선샤인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이 활동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8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254개 국내 사회복지시설과 마을 등에 1779kW 규모의 설비를 무료로 지원·설치했다.
 
조선업계 맏형인 현대중공업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중심의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24년 간 지역 소외계층에 쌀을 지원해온 게 대표적이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도 마찬가지다. 지난해까지 총 18만5000포기를 불우이웃에 전달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부회장은 “현재 현대오일뱅크에서 실시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운동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할 것이다”며 “그룹 내에 사회공헌협의회를 신설하고 연간 1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과 20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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