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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7.1%, 재택근무 확대에도 오피스 출근 선호
알스퀘어·사람인, ‘직장인 근무환경 인식’ 설문조사 결과
오피스 출근 선호 이유 1위 ‘대면 업무 필요성·효율성’
응답자 64.3%, 미래 근무로 출근·재택 하이브리드 꼽아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3-23 21:54:03
▲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직장인들의 업무 환경 인식에도 변화가 일어났지만 여전히 오피스 출근 근무를 선호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직장인들의 업무 환경 인식에도 변화가 일어났지만 여전히 오피스 출근 근무를 선호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업체 알스퀘어는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과 20~50대 직장인 26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근무환경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7.1%가 ‘오피스에 출근해 지정 좌석에서 근무’하는 업무 형태를 가장 선호했으며 출근과 재택근무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근무’가 36.9%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는 ‘오피스에 출근해 지정 좌석에서 근무’와 ‘하이브리드 근무’의 응답률이 각각 36.9%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30대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40.2%로 1위를 차지했고 ‘오피스에 출근해 지정 좌석에서 근무’가 34%로 뒤를 이었다. 40대는 ‘오피스에 출근해 지정 좌석에서 근무’가 39.1%, ‘하이브리드 근무’가 37.7%였으며 50대의 경우 응답자의 44.8%가 ‘오피스에 출근해 지정 좌석에서 근무’를 선호하고 ‘하이브리드 근무’는 23.1%에 그쳤다.
 
오피스 근무를 선택한 응답자에게 오피스 출근을 선호하는 이유(복수 응답 가능)를 묻자 50.0%가 ‘대면 업무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무시할 수 없어서’라고 답했다. ‘업무와 일상생활 구분이 필요해서’와 ‘사무실 출근이 필수적인 직무·업종이라서’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오피스 형태는 ‘전통적인 사무 공간’이 55.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카페형 오피스(24.1%)’, ‘공유 오피스(12.5%)’, ‘지식산업센터(7.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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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미래 업무 환경에서 오피스 근무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의 64.3%는 하이브리드 근무가 미래 업무 환경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집과 가까운 위성사무실을 출근하는 ‘거점 오피스 근무(15.3%)’가 뒤를 이었다. 미래 근로 환경이 ‘완전 재택’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1.9%에 그쳤다. 미래 업무 환경이 완전 재택으로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는 ‘대면 근무의 효율성’과 ‘비대면 근무의 소통·협업 한계’ 등이 있었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직장인들이 오피스 환경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위치’가 52.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충분한 휴식·복지 시설(17.5%)’, ‘업무 시설(15.2%)’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는 ‘위치’라고 답한 비율이 28.3%로 떨어졌고 ‘안전’이 22.0%로 2위였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3.4%의 응답자만이 ‘안전’을 선택한 것과 비교했을 때 매우 급등한 수치다. ‘충분한 휴식·복지시설(21.6%)’, ‘업무 시설(13.4%)’, ‘사무 환경(12.8%’) 등의 의견이 있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다수의 기업이 최근 재택근무를 채택했지만 오프라인 중심의 근무 환경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팬데믹을 겪으며 직장인이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오피스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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