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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74% “올해 수출, 작년과 비슷하거나 개선될 것”
중견련, ‘2023년 중견기업 수출 전망 및 애로 조사’ 결과 발표
“13개월 연속 무역적자 등 어려워도 일정 수준 이상 성과 전망”
중견기업 49% “원자재 공급 안정화·수출국 다변화 지원 필요”
김기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3-28 10:36:30
▲ 부산 신항에서 한 근로자가 컨테이너를 옮기는 작업 중이다. ⓒ스카이데일리
 
우리나라 수출이 1년 이상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는 등 어려워지는 상황에도 중견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올해 수출 실적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은 수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중견기업 수출 전망 및 애로 조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견기업 74%는 올해 수출 실적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악화될 거라고 전망한 기업은 26%에 그쳤다.
 
중견련은 “6개월 연속 마이너스 수출을 기록할 만큼 어려운 상황이지만 많은 중견기업이 공급망 다변화·신시장 진출 등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견기업의 79%는 수출 성과 개선을 위해 신규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칩스법 등으로 현지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미국 시장을 최우선으로 검토하는 중견기업이 23%로 가장 많았다. 이외의 지역·국가들은 유럽 18%, 아프리카 10%, 베트남 1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세계 경기 둔화가 중견기업인들의 가장 큰 수출 리스크로 꼽혔다. 71.4%의 중견기업인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밖에 환율 변동성 확대(8.6%)’ ‘물류 비용 상승(5.7%)’ ‘보호무역주의 확산(5.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절반에 가까운 49%의 중견기업이 수출 리스크 해소를 위해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지원 사업 활용(20.4%)’2순위로, 이외에도 제품 다각화 및 신제품 확대, 환율 리스크 헤지 상품 가입 등 다양한 방안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수출 핵심 주자로서 중견기업의 원활한 글로벌 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자재 공급 안정화(29%) 및 수출국 다변화(20.6%) 등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인플레이션 감축법 및 반도체 지원법 발표 이후에도 가장 많은 중견기업이 미국 시장 진출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만큼 미국과의 교역 강화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진취적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중견기업인이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할 4월 말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 기업의 부담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유의미한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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