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옹정초등학교 졸업생들이 몽골에 이어 전남 일대로 2차 환갑여행을 떠나 화제다.
옹정초등학교 4회 졸업생들은 동창인 박순금(60) 씨 자녀 결혼식이 전북 김제에서 열리는데 착안해 전남 여수로 여행을 떠나기로 의기투합해 성사됐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들의 환갑여행은 여수에서 크루즈 여행과 향일암 관람, 오동도 케이블카 탑승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일정 중 진짜 환갑을 맞은 임효남(60) 씨는 즉석에서 생일 파티를 열어주기도 했다.
옹정초 4회 졸업생 환갑여행을 주도한 소방관 출신 ‘출석부 1번’ 권태안 씨는 “동창들의 직업이나 생활권이 제각각이라 한데 모으기가 어려었지만, 여자동창생의 자녀 혼례 참석을 계기로 환갑 소풍을 제안했더니 의외로 호응이 좋았다”며 “사정상 참석을 못하는 동창도 후원회비를 내는 등 국민학교(초등학교) 졸업 이후 최대 이벤트”라고 뿌뜻해 했다.















이들은 지난해 동기 모임에서 “내년이 우리 환갑인데 뭐라도 우리 스스로 기념될 만한 행사를 갖자”며 의견을 모아 올 8월 말~9월 초 5박6일 일정으로 몽골 여행도 다녀 온 바 있다. 당시 단체 티셔츠까지 갖춰 입었던 이들은 이번엔 패딩점퍼를 맞춰 입어 일체감을 더했다.
김포시 통진읍에 자리 잡은 옹정초등학교는 1972년 3월 개교해 그동안 51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교생 70여 명의 작은 학교로 학급은 각 학년 1개 반뿐이다. 재학생들은 ‘1인 1악기 터득’이라는 학교 방침에 따라 졸업식 날 연주회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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