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란경기도 이천시의회 의원이 6일 이천시 체육진흥과와 이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북부체육공원 내 그라운드골프장을 방문해 이용자 민원을 중심으로 접근성과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점검은 주요 이용자인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의 불편과 위험 요인을 살피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송 의원은 공원 내 높은 지대에 위치한 경기장의 가파른 진입로가 어르신들에게 체력 부담을 주고 이동 과정에서 낙상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진입로의 경사와 보행환경을 정밀 점검하고 완만한 접근 동선 확보와 미끄럼 방지 등 어르신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개선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가스 배출시설이 유지되고 있는 매립지 상부에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그라운드골프장을 조성한 것은 입지 선정의 적정성과 이용자 안전을 충분히 고려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안이라며 경기장 내부에 노출된 가스배출구 6개가 원활한 경기 진행을 방해하고 이용자의 이동 동선과 겹쳐 충돌이나 낙상 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며 조성 당시의 안전성 검토와 시설 배치 전반을 재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매립지 상부에 조성된 시설이라는 현장 설명과 악취 민원을 바탕으로, 매립가스에 대한 객관적인 안전성 확인이 필요하므로 가스 성분과 농도, 배출 상태를 측정하고 기온·기압·풍향 등 기상 조건에 따른 변화를 점검해 이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가스배출구는 매립가스를 관리하는 시설인 만큼 배출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6개 배출구에 유도관을 연결하고 경기장 밖의 안전한 지점으로 배출을 유도하는 방안 등 근본적인 개선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폭염·한파·갑작스러운 비를 피할 공간과 재난 발생 시 대피체계가 부족한 점도 지적하며 매립가스 유입 가능성과 지반 안전성을 검토한 위치에 쉼터를 마련하고 낙뢰 등 재난 상황에는 안전하게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대피장소와 동선, 안내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반 침하와 배수 상태, 가스배출시설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관계 부서와 관리기관이 개선 과제별 추진계획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어르신의 운동은 건강을 지키고 이웃과 소통하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은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체육복지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에 대한 진정한 공경심을 바탕으로 최적의 장소에 최선의 시설이 마련되도록 입지부터 접근성, 안전과 편의까지 어르신의 눈높이에서 꼼꼼히 살피는 정의롭고 따뜻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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