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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업계 사업 다각화 속도… 수익성 개선 목표
미용기기·화장품·건강기식능식품 등 사업 영역 확장
박상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26 11:34:13
 
▲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인수합병·조직개편 등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인수합병(M&A)·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보유 역량을 미용기기·화장품·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중소형 가전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전자회사 ‘위드닉스’를 인수하며 미용기기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동국제약은 50여년간 식물성 원료의 연구개발에 주력한 피부과학 노하우로 2015년 론칭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성공을 이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 미용기기 ‘마데카 프라임’을 출시하며 미용기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위드닉스 인수는 위탁생산 체제로 시작해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동국제약 미용기기 사업이 R&D·생산 역량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안에 기존 제품들의 업그레이드 제품은 물론 미용기기 및 소형 가전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들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해 시장에 내 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원제약도 에이스수성신기술투자조합18호·코이노·포커스자산운용 등과 함께 꾸린 DKS컨소시엄을 통해 지난해 12월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하며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화장품 기업 에스디생명공학은 마스크팩·스킨케어 제품 등을 취급하고 건기식 사업도 전개하는 업체다.
 
의약품·의료기기 유통기업인 더블유에스아이는 인트로바이오파마를 인수해 연구개발 및 제조까지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 향후 기존에 보유한 병·의원 네트워크 및 영업력과 인트로바이오파마 의약품 제조 경쟁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재생의료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달 코스메틱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기업 블리스팩 인수를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블리스팩은 화장품 등 코스메틱 수탁 생산과 코스메틱·의약품(동물의약품 포함)·건강기능식품 패키징 등 사업을 운영한다.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도 토탈 디지털 의료 비즈니스 부스팅 솔루션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넓혔다. 해당 솔루션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사업화에 대한 전방위적 컨설팅을 제공하는 종합 서비스이자 자체 개발한 임상 운영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 플랫폼에 기반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제품 기획부터 운영 전략 수립·인허가·라이선스 아웃에 이르는 파편화된 모든 사업 영역의 가속화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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