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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기술지주회사가 19일 강원지역 대학 최초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로 신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투자프로그램인 TIPS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민간 운영사로부터 선투자(1∼2억 원)를 받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최대 5억 원) △사업화(최대 1억 원) △해외 마케팅(최대 1억 원) 등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원대기술지주회사는 △지역엔젤징검다리펀드 83억7000만 원 △대학창업펀드 1유형 28억 원 △대학창업펀드 2유형 34억 원 등 약 1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을 통해 ‘강원지역 규제자유특구’ ‘글로벌혁신특구’를 중심으로 △의료기기 △천연의약품 △천연물바이오소재 △디지털헬스케어 △세라믹 신소재 분야의 기술 기반 기업을 선발해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대 산학협력단 △가톨릭관동대기술지주회사 △가톨릭관동대산학협력단 △강원도경제진흥원 △건국대글로컬기술지주 △국립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 △더존비즈온 △로이투자파트너스 △보광인베스트먼트 △안다아시아벤처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서울대기술지주 △연세미래의료기술지주회사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상지대학교산학협력단 △헥사곤인베스트먼트 인도네시아 △2080벤처홀딩스 △킬사글로벌 △우당라이프사이언스 등 국내외 21개 창업 및 투자 전문기관과 협력해 팁스 참여기업 성장을 위한 선순환 투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장철성 강원대기술지주회사 대표(산학협력단장)는 “강원권 대학 최초의 팁스 운영사 선정을 통해 강원대의 산학협력 특성화 모델인 ‘KNU콜라보 플랫폼’을 활용한 기술기반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지속적인 투자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모태펀드의 지역혁신벤처펀드와 지역창업초기펀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등의 추가 출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이번 TIPS 운영사 선정은 강원지역 유일의 대학 액셀러레이터인 강원대기술지주회사가 지역의 기술기반 기업 성장을 견인하는데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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