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1일 오전 7시10분 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장거리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다. ICBM을 북한이 발사한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합참은 이번 미사일이 정상 각도가 아니라, 고각(高角·비행거리를 줄이기 위해 발사 각도를 의도적으로 높이는 것)발사로 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도발은 지난달에 미사일 발사 이후 43일 만이다. 북한은 10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ICBM 화성-18형을 발사했다.
일본 언론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고각으로 발사한 것으로 보이며 홋카이도 서쪽 약 300km 떨어진 해역에 낙하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러시아로 북한군을 파병한데 대해 미국에서 만난 한미 국방장관이 이난ㄹ 새벽,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강력히 규탄한 것에 불만을 표출한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합참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국, 일본 당국과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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