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 역사를 아우르는 사업을 전개해 시선을 모은다.
15일 구에 따르면 토정로 교통섬에 ‘토정쉼터’와 용강동 한강변 녹지대에 ‘토정나들목 황톳길’이 조성돼 13일부터 이용객을 맞고 있다.
토정쉼터는 조선시대 학자 이지함 선생의 호인 ‘토정’에서 유래한 토정로의 교통섬에 마련됐다.
이지함 선생은 마포 강변 즉 현재의 용강동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며 백성을 위한 구휼 활동에 전념한 인물로, 구는 쉼터에 선생의 동상과 용 조각상, 소금사세 조각상 등을 배치해 역사 문화적 의미를 공간으로 꾸몄다.
이와 함께 토정나들목에는 주민 건강과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만들었다. 총 405m 길이로 지역 내 가장 긴 황톳길이라고 구는 강조했다.
토정쉼터와 토정나들목 황톳길 개장식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며 “일상에 작은 쉼표 역할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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