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가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1위를 차지했다. 홍 후보는 전날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여론조사에서도 같은 항목에서 선두를 기록한 바 있다.
18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여론조사(15일~17일·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대상·응답률 14.8·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 따르면 홍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 20%의 선호도를 기록해 김문수 후보(18%)·한동훈 후보(16%) 등을 앞선 당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18세~29세와 30대에서 각각 15%·14%의 선호도를 얻어 10%를 넘지 못하는 다른 후보들과 차이를 보였으며, 학생 계층에서 15%의 선호도를 기록해 당내 타 후보는 물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14%)를 앞서는 등 2030 세대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홍 후보는 전날 발표된 NBS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대통령 적합도’에서 12%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으며 이재명 후보·이준석 후보와 묶여 치러진 ‘가상 3자대결’에서도 24%를 기록해 당내 선두를 달렸다.
앞선 두 질문에서 홍 후보는 18세~29세 연령대에서 각각 17%·28%를 얻어 16%·23%를 기록한 이재명 후보를 넘은 전체 선두를 기록, 젊은 세대의 높은 선호도가 부각된 바 있다.
홍 후보는 17일 페이스북에 “매주 목요일 발표되는 NBS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선거 전략을 짠다. 비로소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으며 “좀 더 열심히 홍보해서 중범죄자가 나라를 통치하는 사태를 막고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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