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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1분기 매출 5.5조… 영업손실 190억 원
전 분기 대비 268억 원 개선… 파업으로 영업이익 개선 폭 감소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건설 추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4-24 13:58:46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스카이데일리
 
현대제철은 2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5635억 원, 영업손실 190억 원, 당기순손실 54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철강 시황 회복 지연 및 파업의 영향으로 1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0.9% 감소했으나 전 분기말 일회성 비용 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은 268억 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건설경기 위축 등 수요산업 부진에 따른 철강 시황 침체와 파업 영향으로 제품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철강재 수요 감소로 시황이 부진함에도 향후 중국 경기 부양책 시행과 중국 내 철강 감산으로 글로벌 철강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국내 시장의 경우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라 저가 판재 수입량이 감소하고 봉형강 제품의 감산 및 성수기 진입으로 판매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돼 2분기부터 완만한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3월 말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일관제철소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제철소는 연산 270만 t 규모로 직접 환원철(DRI) 생산 설비인 DRP를 비롯해 전기로·연주·압연 설비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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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략 차종에 들어가는 자동차 강판 공급을 목표로 고객사의 탄소 저감 소재 니즈에 대응한 제품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미국 철강 시장을 고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 시장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현지생산 거점 구축을 통해 고부가 자동차강판 판매 확대·통상 리스크 대응·탄소저감 생산 체제 기반 마련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미국 전기로 제철소에서 기존 고로 제품 품질 수준에 준하는 탄소 저감 자동차 강판을 생산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수익‧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재편하고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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