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 지역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38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15건의 업무협약(MOU)을 이끌어내며 동남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화이트팰리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베트남 K브랜드 EXPO 2026’에 참가해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호치민시 과학기술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뷰티·식품·바이오 등 K브랜드 관련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수출 상담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포항TP는 전국 10개 테크노파크가 구성한 ‘전국 TP 공동관’에 참여했다.
공동관에는 전국 74개 사가 참가했으며 포항에서는 △원소프트다임 △동성조선 △고봉화제작소 △그래핀스퀘어케미칼 △세인 등 5곳이 이름을 올렸다.
참가기업들은 바이오·헬스케어를 비롯해 친환경 조선, 기능성 식품, 첨단소재, 환경솔루션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현지 시장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베트남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면서 실질적인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박람회 기간 포항 참가기업들은 38건의 유효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총 15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부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후속 미팅 및 구체적인 사업 협의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수출 계약으로 연결될지 주목된다.
포항TP는 박람회 이후에도 현지 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후속 상담과 협력 논의를 지원해 수출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경창 포항TP 원장은 “지역 수출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새로운 판로와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했다”며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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