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8일 국산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의 발매 10주년을 맞이하여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슈가논은 국산 26호 신약으로 2015년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슈가논은 2025년 약 111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심포지엄은 출시 후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임상 경험을 되짚고 당뇨병 치료의 최신 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7일 부산에서 시작했고 대구와 광주, 대전 등을 거쳐 10월19일 서울에서 막을 내린다.
강의에서는 한국인 당뇨병 환자에게서 슈가논의 장기 투여 안정성과 효과 등을 다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환자에게 24주 이상 장기 투여했을 때 나타나는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와 안전성이 논의됐다. 또한 슈가논과 동일한 DPP-4 억제제이지만 성분이 다른 약을 복용해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가 슈가논으로 스위칭했을 때의 개선 사례도 소개됐다.
연자로 참여한 김영설 동아에스티 부사장과 방미영 임상개발실 상무는 내분비 파이프라인과 당뇨병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했다. 김 부사장은 당뇨병 최신 지견과 증례 분석을 통해 개원의에게 임상사례와 정보를 공유했다. 방 상무는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DA-1726 등 동아에스티의 차세대 내분비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동아에스티는 2015년 슈가논을 시작으로 내분비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같은 해 메트포르민 복합제 슈가메트정을 출시했고 2023년 3월 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 슈가다파정을 선보였다. 2024년 1월 메트포르민과 다파글리플로진 3제 복합제인 슈가트리서방정을 출시했다. 올해 12월엔 엠파글리플로진 복합제 그리고 2027년 4월엔 메트포르민과 엠파글리플로진 3제 복합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박종국 동아에스티 당뇨파트 GPM은 “이번 임상포럼을 통해 지난 10년간 축적한 임상 경험을 의료진과 공유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슈가논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는 슈가논을 중심으로 슈가메트, 슈가다파, 슈가트리서방정 등 다양한 복합제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앞으로도 회사는 새로운 복합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인 DA-1726을 비롯한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순회 포럼을 계기로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당뇨병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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