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가 시민이 병원이나 요양원이 아닌 살던 집에서 존엄하게 생애를 마칠 수 있도록 돕는 내집 생애말기 케어 추진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추진단에는 수정·중원·분당구 3개 구 보건소와 성남시의료원, 시 복지 관련 부서가 참여해 보건·의료·복지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시는 우선 시의료원 재택의료센터 기능을 보강하고 전담 의사를 추가 배치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가정을 찾아가는 공공형 왕진시스템을 구축한다. 방문진료 중 상태가 악화하면 입원으로 즉시 연계하는 방식이다.
또 의료·보건·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판정위원회를 통해 시범사업 대상자 100여명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재택의료뿐 아니라 이용시간 제약 등 현행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는 추가 돌봄·간병 서비스와 임종기 지원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앞서 시는 4월 자택 임종 시 복잡한 사후 행정절차를 줄이고 대상자를 일반 시민으로 넓히기 위해 시의사회 및 지역 의료기관 5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도 도입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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