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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데일리 기자수첩

표리부동 방역 대책, 코로나 재확산 초래

허경진기자(kjheo@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11-27 0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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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경진 기자 (산업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내달 3일 치러지는 수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서 맞이하게 됐다. 수능 도입 이후 최초로 수험생들은 좌석마다 설치된 가림막 안에서 마스크를 쓴 채 시험에 임한다.
 
최근 코로나19는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26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01명 늘어난 583명을 기록했다. 일일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것은 3월 6일 518명이 나온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날 확진자는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발생해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번 3차 유행의 규모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과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583명 가운데 국내 지역 감염자는 553명, 해외 입국자는 30명이다.  특히 최근 감염 전파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전파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 같은 확산세는 소규모 지인 모임이나 식당, 학교, 학원, 사우나, 종교시설, 군부대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는 영향이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틀째되던 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지금 최대의 난적은 방역 피로감과 코로나 불감증으로 국민과 의료진, 방역 관계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사회 전반의 경각심이 많이 느슨해진 것 같다”며 “심기일전해 방역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수능이 다가올수록 수험생과 학부모, 각 가정, 학교 현장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교육 당국이 2주간 수능 특별방역 기간을 설정했지만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수능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교육과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도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수능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능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변수들까지 충분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앞서 정부는 섣불리 방역 성공을 자랑하다 1차, 2차, 지금의 3차 대유행을 맞이했다. 이에 정부의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다. 지금이라도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국민 안전을 위한 강도 높은 방역이 필요하다. 정부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했지만 이는 이미 늦은 조치다.
 
소비쿠폰 활성화 정책도 마찬가지다. 정부는 내수를 살리겠단 목표로 3분기에 1400억원의 규모의 소비쿠폰을 시중에 풀었지만 8월 소비쿠폰 지급 개시와 동시에 2차 유행이 발생했다.
 
정부는 책임회피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사과를 한 후 국민 협조를 구해야한다. 또한 국민들은 방역 당국의 요청에 적극 협조해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확실한 방역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적극 실천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한다. 그간 코로나로 많은 피로감이 누적됐지만 이러한 상황일수록 국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수능은 12년간 학교생활의 결실로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중요한 순간이다. 앞서 코로나19로 수험생들은 1년 내내 제대로 된 학교생활을 하지 못했는데 수능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하면서 또 다시 등교를 하지 못하게 됐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협조하고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
 
[허경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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