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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소상공인 온라인 실시간 교육을 확대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상시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 실시한 ‘소상공인 온라인 실시간 교육’을 10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소상공인 온라인 실시간 교육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소상공인 지식배움터’를 활용해 매주 정기적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실시간 교육 중에는 강사와 교육생이 참여하는 채팅방을 운영해 수시로 질의하고 응답하는 등 상호 간 소통도 일부 지원한다. 강의 종료 후에는 녹화한 교육 영상을 편집해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상시 교육과정으로 등록·공유하고 있다.
올해는 소상공인 업종·대상·수준별로 운영하고 있는 기존 교육과정을 소상공인 수요에 맞춰 보다 세분화하고 기존 교육 채널(6개)을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한 소상공인 지식배움터의 ‘희망교육 개설해드림’에 접수된 희망 강의 중 추천 수가 많은 주제를 선별해 신규 교육과정 개설에 반영한다.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명사 초청 특강도 진행한다. 10일 오후 2시에는 최근 ‘동학개미운동’ 선구자로 불리는 존리 메리츠자산운용의 대표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가칭)금융문맹 탈출과 경제독립운동, 소상공인을 자본가로’를 주제로 소상공인 자산관리 전략 등을 소개한다.
이달부터 내달에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기 등에 맞춰 소상공인이 꼭 알아야 할 세무 상식과 노하우 관련 교육을 집중 편성한다.
중기부는 드림스퀘어 외에 지역 소재 디지털 교육장 등으로 실시간 교육 송출 거점을 확대하고,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명사 등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참여 교육도 병행하는 온·오프라인 혼합형 실시간 교육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소상공인 실시간 온라인 교육의 상세 교육과정과 일정 등은 소상공인 지식배움터에 수시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지난 교육은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누리집와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허경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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