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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서비스 수행기관과 연결 및 지원해주는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중기부는 ‘2021년도 제1차 수출바우처 온라인 매칭페어’ 행사에 참여할 중소기업 600여개사를 7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발표했다.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행사는 해외 마케팅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부터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함께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1차 수출바우처 온라인 매칭페어 행사는 23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온라인 화상 상담회로 진행키로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디자인 개발, 홍보 동영상 등 13가지 서비스 분야별 수행기관의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원하는 서비스 분야의 수행기관과 사전 매칭을 통해 당일 온라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또 행사 당일 업종별 수출 전문가 및 자문위원이 수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일대일 컨설팅과 상담을 온라인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번 행사에 참여할 13개 서비스 분야별 수행기관을 모집했다. 385개사가 신청해 최종 100개사가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누리집에서 선정된 100개의 수행기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참여 신청과 사전 상담 예약은 7~15일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강기성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한 달간 우수 수행기관과의 온라인 상담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며 “하반기에도 매칭페어를 추가 개최하는 등 수출바우처 참여 기업과 수행기관과의 만남의 장을 다양하게 마련해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해외마케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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