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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16일 한 총리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SNS에 “총리로서 전임 대통령님께 인사 드리고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한 자리였다”며 “평산마을에서의 소박한 일상 이야기와 함께 국내외 경제 상황의 어려움과 엄중함, 우크라이나 사태 등 최근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예방과 관련해 “새 정부가 국정 운영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드렸다”며 “문 전 대통령께서도 화답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을 곳곳이 집회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며 “합법적인 집회와 시위는 존중되어야 마땅하지만 금도를 넘는 욕설과 불법시위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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