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되고 있는 배달전문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연말까지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구에서 관리하는 배달음식점 가운데 최근 6개월 동안 점검내역이 없고 객석 없이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30㎡ 이하의 음식점 1138곳이다. 구청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5명이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관리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이물질 혼입 방지를 위한 조리장 내부 방충․방서 시설기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위주의 점검을 실시하되 고의·반복적 위반 업소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6개월 안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특별 위생점검을 시작으로 소규모 점포의 위생 상태 개선에도 나선다. 학교와 학원가 주변에 대한 테마별 집중 점검도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와 청결한 음식문화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배달 전문 음식점이 늘고 있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업소의 위생 상태를 파악하기 힘들다”며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엄격하고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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