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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눈으로 즐기던 풍경 맛으로 만난다
16~18일 경관푸드 페스타… 메밀·유채 활용 이색 먹거리 풍성
이상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10-13 10:30:45
▲포항시 맛으로 보는 경관푸드 페스타 포스터. 포항시
 
경상북도 포항의 대표 관광명소인 호미곶이 아름다운 농촌 경관과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새로운 미식 관광지로 변신한다.
 
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광장 내 호미곶간과 야외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6년 맛으로 보는 호미곶 경관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곶에서, 끝내주는 곶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메밀·보리·유채 등 호미곶 경관농업 작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새롭게 단장을 마친 호미곶간을 중심으로 농업과 관광, 문화를 연결하는 지역특화 관광모델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16일 오전 11시 호미곶간 리뉴얼 기념식과 공식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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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서는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을 비롯해 로봇맥주 시연, 지역특화맥주 생산·판매 모델 개발사업 용역 결과 보고, 경관푸드 시식회 등이 진행된다.
 
축제의 핵심은 호미곶의 경관작물을 활용한 이색 먹거리다.
 
청년 셰프 5개 팀이 참여해 메밀 육전·메밀 전병·메밀 호떡·메밀 닭꼬치·국산 돌문어 대왕타코야키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호미곶간에서는 유채꽃 아이스크림과 수제맥주, 메밀커피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도 판매한다. 
 
관광객들이 지역 식재료를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버스킹과 음악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호미곶간 내부에는 농수특산물과 로컬굿즈 판매 공간을 운영해 지역 생산자와 관광객의 접점을 넓힌다.
 
포항시는 이번 축제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경관농업과 지역 먹거리 산업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호미곶간을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와 미식 체험, 로컬 브랜드 홍보가 어우러지는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경관작물을 활용한 특화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푸드 페스타는 호미곶의 경관농업과 지역 식재료를 먹거리와 체험으로 연결해 시민과 관광객이 포항의 농업과 지역 문화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이다”라며 “새롭게 단장한 호미곶간이 지역 농수특산물과 로컬 브랜드를 알리고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 호미곶     # 해맞이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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