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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포커스]-최순실 일가 부동산 탐사(上-최순득·순실·순천)
수천억 부동산 최순실 자매들 ‘동생이 몸통갑부’
서재필 직계가문 최순천 일가 빌딩·APT 총 9채…강남 노른자 1600억대
정성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6-12-05 00:07:25
최순실 일가의 재산 몰수를 위한 특별법이 추진 중이다. 지난달 29일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최순실 일가의 재산을 몰수하기 위한 입법에 착수했다. 같은 날 국회에서 더민주당 의원은 ‘최태민·최순실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 이에 최 씨와 더불어 그 가족들의 재산 규모, 특히 부동산에 대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을 종합하면 최 씨 일가의 재산은 수조원으로 추정되는데, 실제로 알려진 부동산만 수천억원에 이른다. 특히 최순실 씨가 보유한 빌딩의 가치는 200억원, 최순실 자매의 부동산은 2800억원대라고 알려졌다. 그들이 보유 중인 드러난 부동산의 실제 가치는 얼마나 될까. 취재 과정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최순천 소유의 신사동 빌딩 한 채도 추가로 드러났다. 또 강원도 평창에서는 정유라 씨 소유로 된 땅에서 불법 목장개발과 벌목도 논란이 되고 있었다. 스카이데일리가 금주의 이슈 포커스 시리즈로 최순실 씨 일가가 소유한 서울과 경기도 및 강원도 평창 등 부동산을 중심으로 그 가치를 탐사 취재한 결과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한 규모와 투기의혹 등이 드러났다.

  
 ▲ ⓒ스카이데일리
[특별취재팀=고강훈 위원·정성문·유은주·길해성 기자] 국정 농단의 주인공인 최순실을 비롯한 그의 자매들은 서울 강남을 비롯해 전국에 빌딩 9채를 비롯해 아파트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물론 현재 드러난 부동산만이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3자매 부동산에서는 광주 빌딩을 제외하고 매달 약 1억3000만원에 이르는 임대수익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최순실 씨의 경우는 부동산 가운데 빌딩은 단 1채만을 남겨 놓아 이미 상당 부분의 재산을 현금화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최 씨 등의 현 부동산 가치는 실제 보다 다소 부풀려져 있었다.
 
비선 모임 장소였던 최순실의 ‘미승빌딩’ 연간 임대료만 5억원 선
 
 ▲ 최순실은 신사동에 빌딩 한 채를 갖고 있다. 이곳은 압구정 로데오거리 인근에 위치했다. 과거 언론에 알려진 이 빌딩의 가치는 280억원으로 평가됐다. 스카이데일리 취재 결과 이 빌딩의 현재 가치는  약 150억원대다. 사진은 최순실 소유 미승빌딩(왼쪽)과 지난 2008년 최순실이 동부상호저축은행에 매각한 빌딩 ⓒ스카이데일리
 
지난달 10일 구속된 최순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빌딩 한 채를 소유 중이다. ‘미승빌딩’ 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최 씨의 프라다 명품 신발 22켤레가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최순실을 만난 적도, 통화한 적도 없다”고 밝힌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한 때 6~7층을 사무실로 사용하며 조각 등 국정 모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빌딩이기도 하다. 또한 최순실이 언론의 추적을 받기 전까지 거주했던 장소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최순실(60·본명 최서원)은 해당 부지를 1988년 7월 이용식(70), 임성국 씨와 함께 공동으로 매입했다. 이용식은 최순영의 남편 즉 최순실 씨의 형부다. 임성국은 최순실 씨 어머니 임선이의 친인척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이 씨는 최태민 사망 이후인 1996년 최순실 씨에게 명의신탁 해지 명목으로 지분 전체를 넘겨줬다. 이 부분에서 차명 의혹도 제기 되고 있다. 국세청은 최 씨 일가에 대해 세금 포탈 혐의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전문가들은 최태민이 생전에 소유한 부동산의 경우 임선의 명의가 많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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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 소유인 미승빌딩은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이뤄져있다. 토지면적은 661㎡(약 200평), 연면적은 2936㎡(약 888평)다. 미승빌딩은 현재 1층 베트남 음식점과 3층 마사지 숍만 운영 중이다. 
 
스카이데일리와 만난 최순실 빌딩 관계자는 “새롭게 일한지 얼마 안 돼 최 씨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며 입을 다물었다. 
 
빌딩 시세와 관련해 오승민 원빌딩 팀장은 “언론에 알려진 곳과 달리 이곳은 상권이 침체된 지역으로 평당 6000만~7000만원의 시세가 점쳐지는 곳이다”며 “빌딩 가치는 약 150억원 선이다”고 평가했다. 빌딩 가격이 200억대에 달한다는 보도와는 큰 차이가 있었다. 
 
그는 이어 “현재 공실이지만 임대료는 평당 5만원 선이다”며 “임차인이 다 들어온다고 가정했을 때 연면적 기준 약 월세 4000만원대, 연 5억원이 예상 된다”고 덧붙였다.
 
미승빌딩 바로 맞은편에는 과거 최순실이 소유했던 빌딩이 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최 씨는1985년 4층 빌딩을 매입했다. 2008년 증축을 통해 한 층 늘어난 빌딩을 최 씨는 2008년 동부 상호저축은행에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85억원이었다. 최 씨 일가는 몇몇 빌딩 매각을 통해 재산을 불려나가 돈세탁 의혹도 받고 있다.
 
최순실 언니 ‘최순득’ 삼성동 빌딩, 도곡공 고급 아파트 소유
 
 ▲ 최순실의 언니 최순득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빌딩 한 채, 도곡동 고급빌라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최순득이 소유한 삼성동 빌딩 280억원, 도곡동 빌라 35억원이다. 사진은 삼성동 승유빌딩(왼쪽)과 도곡동 고급빌라 ⓒ스카이데일리
 
최순실의 언니 최순득 역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빌딩 한 채를 소유 중이다. 승유빌딩으로 불리는 이곳은 최순득과 그의 남편 장석칠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부동산에 따르면 이 건물도 명의신탁 등 의혹이 있는 건물로 꼽힌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난 1985년 최순득은 남편 장 씨와 함께 공동으로 토지를 매입했다. 1988년 건물 준공과 동시에 최순득 지분 4분의 1, 장석칠 지분 4분의 1은 임선이에게 매매했다.  
 
1994년 명의신탁 해지 판결을 통해 임선이 지분은 다시 최순득과 장석칠에게 넘어갔다. 현재는 최 씨와 장 씨가 각각 절반씩 토지와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1988년 지어진 승유빌딩은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다.
 
현재 이곳에는 국민은행, 이투스교육, 건축사 사무소 등이 입점했고, 공실은 없는 상태다. 이곳 토지면적은 951.5㎡(약 287평), 연면적 4183.7㎡(약 1200평)다.
 
승유빌딩 세입자 중 한 명은 “나라가 이 모양인데, 월세를 내면 최순실 언니 주머니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피가 거꾸로 쏠린다”며 “현실적으로 사무실을 바로 옮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마음이 착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빌딩시세와 관련해 부동산 투자 컨설팅 업체인 빌사남(빌딩과사랑에빠진남자) 김윤수 대표는 “이곳은 삼성중앙역 인근으로 평당 시세가 1억원이 형성 돼 있다”며 “승유빌딩은 약 280억원이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곳 임대료는 평당 5만원 정도다”며 “임차 사무실 6개 층 연면적은 2485㎡(약 751평)로 월 3755만원, 연간 4억5000만원의 임대료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최순득은 이외에도 남편과 함께 강남구 도곡동 최고급 빌라 중 하나인 힐데스하임을 소유하고 있다. 최 씨 부부는 1998년 빌라 중층부 한 호실을 공동으로 매입했다. 이곳의 공급면적은 400㎡(약 121평), 전용면적 244.5㎡(약 74평)다. 시세는 약 35억원에 달하는 호화 빌라다.
 
베일에 싸인 최순실 동생 일가, 빌딩 7채-아파트 2채에 전국 땅 산재
 
 ▲ 최순실의 동생인 최순천은 세자매 중 단연 가장 많은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최순천은 회사명의, 부부 공동명의 등 다양한 형태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청담동 빌딩, 반포동 빌딩, 신사동 신축 빌딩, 콜라메르까토 신사점 빌딩 ⓒ스카이데일리
 
최 씨 일가 중에 최순실 씨의 동생인 최순천(58) 씨가 가장 많은 부동산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최순천 부부를 포함한 가족은  빌딩 7곳, 아파트 2곳 등을 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스카이데일리 취재결과 최순천 씨는 강남 가로수길 인근에 건물을 신축 중이다. 신축 빌딩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곳이다.
 
신사동 가로수길 메인 상권에 있는 신축 건물은 최순천과 그의 딸 서애덕(33) 씨 공동 소유의 빌딩이다. 2필지로 이뤄진 땅을 2013년 4월, 11월 두 차례에 걸쳐 매입했다. 매입금액은 총 129억2490만원이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특이한 점이 있다. 100억원이 넘는 토지를 매입하며 근저당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다. 이는 다시말해 129억2490만원을 현금으로 매입했다는 얘기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70~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3월 말이나 4월 초에 신축이 완료된다.
 
건물과 관련해 인근 한 상인은 “과거 건물을 매입하고 임차인을 내 보내는 과정에서 잡음이 일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알고 보니 그게 최순실의 동생 최순천이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전체적으로 에스플러스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옷가게나 음식점의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건물 완공시에도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로수길 한 부동산 관계자는 “최순실 관련된 건물에 누가 월세 내고 들어가고 싶어하겠냐”며 “건물이 신축이 돼도 향후 임차인을 들이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로수길 빌딩은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토지면적은 600.2㎡(약 182평)다. 신축중인 빌딩의 시세는 공사 완료시 약 180억원이 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정되고 있다.
 
최 씨가 소유한 빌딩 중 가장 중 가치가 높은 부동산은 청담동에 위치한 서양빌딩이다. 서양빌딩은 청담사거리 한 쪽 귀퉁이에 위치했다. 해당빌딩의 가치는 언론에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양빌딩 토지면적은 1161.5㎡(약 351평), 연면적은 7045.2㎡(약 2131평)고,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세 필지로 이뤄진 서양빌딩을 최순천, 최순천 남편 서동범, 서동범의 형 서동만이 1989년 매입했다. 남편 서동범 서양네트웍스 사장은 바로 독립운동가 서재필 박사의 직계 후손이다.
 
매입 이후 2002년 최순천 부부는 서동만의 지분을 모두 매입하며 각각 절반씩 공동 소유해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다. 토지는 최순천 부부 소유지만 건물은 회사 이름으로 해놓았다.
 
1991년 지어진 서양빌딩은 현재 에스플러스인터내셔널 소유다. 에스플러스는 최순천이 대표를 맡고 있다. 회사지분을 보면 최순천 30%, 서애덕 35%, 서현덕 35%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사실상 서양빌딩은 최순천 일가 소유 빌딩이라 봐도 무방하다.
 
빌딩 시세와 관련 원빌딩 오승민 팀장은 “이곳 시세는 평당 2억원 선으로 서양빌딩은 약 700억원이 예상된다”며 “애당초 언론에 알려진 1000~1100억원에 이른다는 평가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세라는 것이 파는 사람 마음이지만 청담동 일대는 평당 2억원대가 적정선이다”고 덧붙였다.
 
임대료와 관련해 청담동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연면적 기준 10만원, 월 임대료 2400만원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신사동 가로수길 인근 최순천 일가는 또 다른 빌딩을 현재 소유하고 있다. 도산대로17길에 위치한 에스플러스인터내셔널 소유 빌딩에는 이탈리아 음식점 ‘콜라메르까토 신사점’이 들어 서 있다. 이곳 토지면적은 230.1㎡, 연면적 599.3㎡(약 181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신사동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이 빌딩은 현재 팔린 상태이다”며 “잔금만 치루면 소유권이 넘어가는데, 대략 약 60억원에 매매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풀이했다. 그는 이어 “임대료는 월 1260만원 정도가 나올 것이다”고 봤다.
 
최순천 일가의 부동산 증식 과정은 의외로 단순했다. 낡은 건물을 매입해, 신축을 통해 시세차익을 얻고 있었다. 이태원 경리단길 인근 빌딩, 해운대구 중동 빌딩, 광주 광산수 수완동 빌딩 등은 토지나 오래 된 건물을 매입해 신축을 감행했다.
 
최순천 씨는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 오른 이태원 경리단길에도 본인 명의로 빌딩 한 채를 소유 중이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최순천은 2014년 본인의 이름으로 건물 한 채를 매입했다. 매입금액은 32억2000만원이다.
 
최 씨는 매입 이후 바로 신축에 들어갔다. 지난해 9월 공사가 완료된 건물은 현재 지상 5층 규모다. 이곳에는 에스플러스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셜테이블’ 음식점이 전층을 사용하고 있다
 
이곳 토지면적은 398.11㎡(약 120평), 연면적은 999.8㎡ (약 302평)다. 회나무로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 시세는 약 48억원이다.
 
회나무로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이곳 임대료는 평당 7만원 선으로 월 210만원의 임대료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순천 남편 서동범은 본인 명의로 반포동에 빌딩 한 채를 소유 중이다. 서초중앙로33길과 맞닿아 있는 빌딩은 에스플러스 반포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에는 에스플러스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밍크뮤, 블루독 유아복 전문점, 비마이키친 음식점 등이 입점해 있다.
 
에스플러스 반포점 앞에서 쇼핑을 끝내고 나온 한 주부는 “이곳이 최순실과 관련된 옷가게인줄 몰랐다”며 “알았으면 진작 물건을 사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이곳 빌딩 시세는 약 5000만원 선으로 약 75억원이 점쳐진다.
 
서동범 소유 에스플러스 반포점 토지 면적은 496㎡(약 150평), 연면적 965.5㎡(약 292평)이다. 연면적 기준 월 예상 임대료는 1460만원이다.
 
 ▲ 최순천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고급빌라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이외에도 용산구 이태원동, 부산 해운대구에도 빌딩을 갖고 있는 이른바 전국구 부자 반열에 올랐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한남동 고급빌라, 이태원동 빌딩, 최순천 장녀 소유 반포동 아파트, 부산 해운대구 중동 빌딩 ⓒ스카이데일리
 
에스플러스는 서울을 제외하고 부산 해운대구, 광주 수완구에도 빌딩 한 채를 각각 소유 중이다. 해운대 달맞이길에 위치한 빌딩은 에스플러스가 운영하는 래핑차일드, 베이크하우스, 콜라메르까또 등 옷가게와 음식점이 입점했다.
 
빌딩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에도 최순실 관련 음식점이란 소문이 나면서 최근 두 달 사이에 손님이 절반 이상 떨어졌다. 중동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이 빌딩은 평당 2000만원 선으로 약 40억원이 예상되는 곳이다”고 말했다. 해운대 중동 빌딩 토지면적은 646.6㎡(약 195평), 연면적은 2224.2㎡(약 673평)다.
 
중동에 위치한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인근에 위치한 비슷한 규모의 건물 임대료 약 3100만원 선이다”며 “이와 비슷할 것 같다”고 전했다.
 
최순천은 상업용 빌딩 이외 서울 한남동 고급아파트 한 채를 소유하고 있다. 최 씨가 소유인 고급 아파트 공급면적 268㎡(약 82평), 전용면적 255.1㎡(약 68평)이다. 이곳 시세는 약 23억원이다.
 
최순천의 장녀인 서애덕 역시 반포동에 아파트 한 채를 소유 중이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애덕은 남편 주학준과 함께 2014년 아파트를 매입했다. 매입금액은 16억원으로 현재까지 가격 변동은 없는 상태다.
 
최순천 남편 서동범은 광주시 광산구 수완동에 빌딩 한 채를 본인 명의로 소유 중이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동범은 2013년 이 부지를 17억9000만원에 매입했다. 매입 이후 신축에 들어가 올 1월 완공됐다. 빌딩 토지면적은 3700㎡(약 1119평), 연면적 3860.6㎡(약 1168평)다.
 
광주 빌딩 시세 역시 언론에는 100억원대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카이데일리 취재결과 수완동 토지 시세는 평당 500만원대로 약 56억원의 시세가 예상되는 곳이다.
 
이처럼 최순실 일가는 약 40년에 걸쳐 박 대통령의 뒤에서, 그리고 집권 이후에는 막후권력을 타고 막대한 재산을 축적했다. 부정 축재한 재산을 몰수해야 한다는 여론이 뜨거운 이유다. 하지만 현행법과 제도로는 최 씨 일가의 재산을 몰수하기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태민이 박 대통령을 앞세워 만든 부정축재 종잣돈 역시 그가 1994년 사망한 이래 여러차례 손바뀜이 일어나 환수가 쉽지 않은 형편이다. 때문에 최순실 일가의 재산 몰수를 위한 특별법에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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