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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명사! 대기업 임원열전<126>]-남익우 롯데GRS 대표이사(전무)

신동빈 구속 그후…황각규시대 공신 남익우 부상

롯데그룹 최고실세 고교후배…전무 직급 불구 계열사CEO 깜짝 발탁

김도현기자(dhkim@skyedaily.com)

기사입력 2018-03-14 0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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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회장이 구속수감으로 부재한 상황에서 사실 상 그룹을 진두지휘하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의 측근 남익우 롯데GRS 대표는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엠코타운플로리체(사진) 한 호실을 보유 중이다. 해당 호실의 현재시세는 약 10억원이다. 이곳 단지는 주민들이 ‘힐스테이트’ 브랜드 변경을 요구하며 손수 비용을 들여 외관을 변경했다. 이에 현대건설로부터 피소당한 상태다.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구속수감 이후 오너공백 사태를 수습하는 그룹 2인자 황각규 부회장이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덕분에 그룹 내 그의 측근 인사들, 소위 말하는 ‘황각규 라인’ 인사들에도 여론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황 회장이 오너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신 회장 공백 기간 동안 내부 신임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측근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그룹 내 대표적인 ‘황각규 라인’ 인사로는 남익우 롯데지알에스(이하·롯데GRS) 대표가 거론된다. 남 대표는 고교 동문 등 황 부회장과 다양한 이력에서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다. 두 사람은 롯데그룹 컨트롤타워 조직격인 정책본부 내에서 폐쇄되기 직전까지 함께 손발을 맞췄다. 롯데그룹 지주회사 체제 전환 시도도 함께 했다.
 
롯데그룹 최고 실세 황각규 고교동문 인연…‘황각규 라인’ 대표인사 남익우 부상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마산고 졸업 후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황각규 부회장은 1979년 호남석유화학(현·롯데케미칼)에 입사한 뒤 2003년부터 정책본부에 몸담았다. 국제실·운영혁신실을 거친 황 부회장은 그룹 내에서도 핵심인재만 발탁된다는 경영혁신실 실장을 맡는 등 신동빈 회장의 남다른 총애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 남익우 롯데GRS 대표이사
특히 롯데지주 초대 대표이사직을 신 회장과 함께 맡으며 ‘신-황’ 투톱체계의 한 축을 이루기도 했다. 그룹 총수와 같은 반열에서 그룹 경영 전반을 돌보게 된 셈이다. 황 회장을 일컬어 ‘오너 이상의 영향력을 지닌 전문경영인’이라는 수식어가 뒤따르는 배경이다.
 
황 부회장이 지금의 자리에 오르는 데는 그의 측근들이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황각규 친위대의 선봉장으로는 남익우 대표가 꼽힌다. 2012년부터 정책본부 경영혁신실 가치경영팀장을 맡아 온 남 대표는 롯데지주 설립의 1등 공신인 황 부회장을 보좌한 인물이다. ‘황각규의 오른팔’로 급부상한 그는 지주사 설립 후 가치경영 1팀장을 역임했다.
 
그로부터 얼마 되지 않아 남 대표는 당당히 계열사 사장 자리를 꿰차게 된다. 그룹 컨트롤타워 조직에 몸담으며 주로 식품계열사 경영지원 등의 업무를 맡아온 이력이 외식사업을 영위하는 롯데GRS의 주력 사업과 부합한다고 평가된 점이 이번 인사의 결정적인 근거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정책본부에 몸담기 전 롯데GRS의 전신인 롯데리아에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한 이력 또한 이번 인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인사를 두고 ‘남익우의 귀환’으로 표현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총수공백 기간 중 최고실세 후광에 계열사CEO 꿰찼지만…실적부진·내부결속 과제 산적
 
롯데그룹 안팎에서는 남익우 대표에 향후 경영행보에 대해 그룹 최고 실세인 황각규 회장의 후광을 등에 업고 당당히 계열사 대표 자리를 꿰차긴 했지만 그룹 안팎의 인정을 받기 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견해가 일고 있다.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실적 개선이 대표적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간 롯데GRS의 매출액은 9871억원, 9601억원, 9489억원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연매출 1조 클럽 문턱을 넘지 못한 셈이다. 2014년 한 차례 순이익을 실현하긴 했지만 그 이후로는 2015년 572억원, 2016년 113억원 등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아직까지 발표되지 않은 지난해 실적 역시 앞전 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롯데GRS 남익우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산적한 과제를 떠안게 됐다. 이를 통해 경영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로도 여겨지는 모양새다. 근래 적자 늪에 빠진 롯데리아 등 그룹 대표 외식브랜드를 정상화 시켜야 하며 내부 직원들의 불만 또한 종식시켜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사진은 롯데GRS 본사 ⓒ스카이데일리
 
롯데GRS의 내부 분위기 쇄신도 남 대표의 과제로 꼽힌다. 롯데GRS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직원 처우에 변화에 대한 반발 여론이 일고 있다. 복수의 롯데GRS 임직원은 “당초 별도로 지급되던 시간 외 근무수당 지급이 폐지되고 대신 야근 8시간 당 하루의 연차가 발생하게 되는 구조로 변모했다”고 입을 모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한 직원은 “연차촉진제 탓에 오히려 수당을 줄고 업무 강도만 높아진 꼴이 됐다”며 “수·금요일의 경우 ‘가족 사랑의 날’로 제정된 후 오후 6시 30분 이후로 근무를 하지 못하다보니 월·화·목 야근이 빈번해져 오히려 연차 사용이 어려워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기존처럼 수당으로 달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직원들 사이에서 높게 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직원은 “평직원은 그래도 연차라도 사용할 수 있지만 과장급 이상의 간부들은 연차 사용여부와 관계없이 매달 1개의 연차가 소진되는 시스템이다”며 고연차 직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롯데그룹 특성 상 장기간 호봉제가 고수돼 온 만큼 갑작스런 연봉제 전환을 두고 부담을 느끼는 고연차 직원들의 불만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갈 길 바쁜 황의 남자 남익우 하남 위례신도시 10억대 아파트 보유
 
남 대표는 현재 경기도 하남시 소재 위례신도시엠코타운플로리체 아파트 한 호실을 보유 중이다.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남 대표 소유 아파트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124.09㎡(약 38평), 전용면적 95.99㎡(약 29평) 등이다. 현재 시세는 10억원 선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도현 기자 / 행동이 빠른 뉴스 ⓒ스카이데일리]
 

이문학 관상 전문가가 본 남익우 롯데GRS 대표
▲ 이문학관상연구소장 ⓒ스카이데일리
남익우 사장은 관상오행형 중 토형에 속한다. 신용을 가장 중요시여기는 유형에 해당한다.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약속에 몇 차례 어기는 이가 있다면 마음 속으로 잘라내는 경향이 있다.
 
주위에 있는 이들이라면 약속을 지키는 것을 당연시해야 한다. 또 집중력이 강해 어떤 일이든 시작하면 결과를 낸다. 또 스스로 그것을 중시한다. 다만 과도하게 원리원칙 주의자다보니 다소 여유 있는 행동과 융통성 있는 사고방식이 요구된다.
 
초년과 말년운이 좋다. 중년운은 다소 부족하다. 46·47세에 이르러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경제적으로 지출이 생기기 쉽다. 51세부터 운이 들어오는 상으로 다방면에서 기쁨을 맛볼 것이다. 66세부터는 살짝 부족한 운이 다가오는 시기임으로 이를 대비해 주의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 팔달산인(八達山人) 이문학 관상연구소 소장 약력
 
△정유년(1957년) 수원 출생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 △경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 △필리핀 국립 이스트리 대학교 SAP 동양철학부 관상겸임교수 △스포츠조선 역학 대강좌 관상 강의 △굿데이신문 상담 연재 △투데이신문 관상 기고 △각종 TV 프로그램 출연 경력 △고려기문학회 정회원 및 관상분야 학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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