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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르포]<258>-한강삼익아파트

남산·한강 환상조망 부촌APT ‘평당1억 재건축’ 본궤도

시공사 ‘아크로 열풍’ 주역 대림산업…일대지역 랜드마크 부상 가능성

문용균기자(ykmoon@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3-28 00: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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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등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그러나 부동산업계 안팎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이 적지 않다. 돈 줄이 막혀 매매가 적을 뿐 서울 내 유망한 재건축, 재개발 지역에 대한 문의는 꾸준하기 때문이다. 특히 한강변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높은 시세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새 아파트로 탈바꿈된 한강변 아파트 대부분이 예외 없이 시세 고공행진을 보였기 때문이다. 강북지역을 대표하는 부촌 중 하나인 ‘동부이촌동’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래 전부터 정·재계 인사들이 다수 거주하던 이곳은 준공 40~50년차가 된 아파트들이 다수 존재해 새 아파트 등장 시 시세 상승이 높게 점쳐진다. 1979년 11월 입주를 시작해 준공 40년이 된 ‘한강삼익’ 아파트는 동부이촌동의 인기를 견인하는 단지로 꼽힌다. 최근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사업시행인가 역시 빠른 시일 내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사업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인근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동부이촌동 내에서도 최적의 입지에 자리한 이곳 단지는 단지 주변으로 비교적 저층인 학교들이 위치해 조망권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만약 재건축이 완료된다면 초고가·초고층 아파트의 탄생이 예상된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중론이다. 스카이데일리가 한강삼익 아파트 재건축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 등을 현장 취재 했다.

▲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에 위치한 한강삼익아파트는 재건축 속도가 주변 단지에 비해 빨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합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한강·남산 조망권은 물론 학교·공원까지 인접해 거주하기 최적의 조건을 지니고 있다. 시공사는 ‘아크로’ 브랜드를 통해 반포 지역에 초고가 아파트 기록을 세운 대림산업으로 결정됐다. 사진은 한강삼익아파트 ⓒ스카이데일리
 
최근 ‘강북의 대표부촌’으로 손꼽히는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소재 ‘한강삼익아파트’가 부동산업계 안팎의 조명을 받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 속에서도 재건축 사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어서다. 사업시행인가를 앞둔 이곳은 시공사가 일찌감치 대림산업으로 선정돼 있어 앞으로 이주까지 내년 안에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 안팎에서는 한강삼익아파트가 빠른 속도로 재건축 사업을 완료할 경우 일대 지역의 랜드마크인 ‘래미안첼리투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반포신화 주역 ‘아크로’ 지은 대림건설 맞손 한강삼익, 초고가·초호화 아파트 변신 초읽기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 동부이촌동에 자리한 한강삼익아파트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특히 높은 한강변에 자리하고 있다. 일대 지역은 지어진 지 오래된 노후 아파트단지가 몰려 있어 앞으로 개발에 따른 시세상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강삼익아파트 재건축는 사업 진행 속도가 남달라 부동산업계 안팎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클린업 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의 행정구역상 위치는 서울 이촌동 300-301번지 일대다. 정비구역 면적은 1만7191㎡(약 5200평)이다. 한강삼익아파트는 약간의 면적 차이는 있으나 공급면적 기준 112~113㎡(약 33~34평), 158㎡(약 48평) 등 두 종류로 구성돼 있다.
 
올해로 준공 40년째를 맞은 한강삼익 아파트는 지난 2000년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2003년 조합설립을 완료했다. 지난 2017년 12월 재건축 개발 기본계획이 통과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최근 서울시로부터 건축심의 ‘조건부 가결’ 통보를 받으면서 사업은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주차장 램프위치 조정 △상가 출입부 투광등 설치 등 조건으로 내걸었다. 보완에 큰 어려움이 없는 사안들이다.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그래픽=김윤화] ⓒ스카이데일리
 
한강삼익아파트 재건축 조합장은 “꽤 오랜 기간 건축심의 통과를 기다렸다”며 “앞으로의 재건축 진행 상황에 있어 큰 걸림돌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임대(55세대)와 일반분양을 포함해 79세대, 조합원 252세대를 합쳐 331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며 “최고층 높이는 30층으로 결정됐고 평형은 50평, 44평, 34평 등 작지 않은 면적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그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등 부담금을 최대한 줄여 조합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만족도 높은 아파트를 짓는 게 목표다”며 “현재 시공사로 선정된 대림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가 한강변에서 가격, 이미지 등이 좋게 평가 받아 우리도 상당한 만족감과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우리는 사업시행인가를 통과하기 위한 조합원 총회를 6~7월에 계획할 만큼 사업 속도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내년 6~7월 중에는 이주를 할 수 있도록 남은 절차를 최대한 서둘러서 밟아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불황에도 시세하락 없는 알짜 단지…재건축 시 반포 맞먹는 시세 보일 것”
 
한강삼익아파트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수요자들의 날로 고조되고 있다. 건축심의가 통과된 이후에는 새 아파트까지 얼마나 걸릴지, 세부 내용은 어떤지 등을 상세 내용에 대한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은 시세에도 고스란히 반영된 모습이다. 부동산 불황 속에서도 높은 시세를 자랑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한강삼익아파트 공급면적 113.09㎡(약 34평), 104.86㎡(약 31평) 규모 호실의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해 8월 13억4800만원에 거래됐다.
 
▲ 부동산 전문가들은 원초 부촌에 새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일대 랜드마크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은 건축심의 통과 플랜카드(왼쪽), 한강삼익 아파트 조합 사무실 입구 ⓒ스카이데일리
 
부동산 경기침체로 시세 안정화에 돌입한 타 단지와 달리 해당 아파트는 현재 시세도 당시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이달 기준) 같은 규모의 한강삼익아파트 호실의 상위 평균가는 13억5000만원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꾸준히 관심을 바탕으로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는 한강삼익아파트의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재건축 될 경우 평당 1억원까지 상승도 무난할 것으로 점쳐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서울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김준환 교수는 “한강삼익아파트가 위치한 동부이촌동은 공급물량의 한계가 명확한 곳이다”며 “그 중 중심에 위치한 한강삼익아파트가 빠른 시일 내 재건축이 돼 새 아파트로 탈바꿈 된다면 강남·반포 한강변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단지를 보면 인근에 초·중·고가 인접해 있고 공원 등 녹지도 많아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다”며 “재건축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른 편이라 공사기간까지 포함해 6년 후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부동산114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지자체와 협의가 잘 이뤄진다면 조합에서 예상한대로 속도감 있게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대 지역에 새 아파트가 없기 때문에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가격대를 예상해보면 인근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인 ‘래미안첼리투스’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고 덧붙였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한강삼익아파트, 재건축 시 보수적으로 잡아도 평당 8000만원 넘을 것”
▲ ⓒ스카이데일리
- 현재 한강 삼익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문의 정도는
 
물론 9·13대책 이전 보다는 줄긴 했지만 사업시행인가 전까지 조합원 지위 양도 양수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문의가 지금도 꾸준한 편이다.
 
- 한강삼익아파트의 장점은
 
해당 아파트는 강변북로와 직접 닿지 않아 소음이 적으면서도 한강 조망은 시원하게 잘 나온다. 뒤로도 저층의 학교가 위치해 남산 조망도 가능하다. 동부이촌동의 중심이 위치한 점도 장점이다. 옆에 있는 한강맨션이 재건축 되면 삼익아파트 옆으로 기부체납 된 공원이 형성되는데 녹지에 대한 수혜는 한강삼익아파트 주민들이 볼 것으로 보인다.
 
- 향후 미래가치는 어떤가
 
현재 첼리투스가 30억을 넘어선 시점에서 새 아파트가 탄생한다면 평당 8000만원은 충분이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것도 보수적으로 잡은 것이다. 1억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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