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28 16:21
뉴스 > 경제정책
식약처, 내년 인허가 심사지원 예산 21%증액
의약품·의료기기 심사인력 87명 추가 채용 예정…기간 단축 시 신약 상업화 속도↑
이유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12-15 14:00:28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도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 심사인력 증원을 위해 관련 예산을 20% 이상 증액했다. 이를 통해 심사 기간이 단축 될 시 신약 상업화에 가속도가 붙는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사진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스카이데일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도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 심사인력 증원을 위해 관련 예산을 20% 이상 증액했다. 이를 통해 심사 기간이 단축 될 시 신약 상업화에 가속도가 붙는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식약처)에 따르면 국회 예산안 의결에 따라 내년도 인허가 심사지원 사업 예산으로 167억1200만원이 편성됐다. 올해 137억9100만원 대비 21.2% 늘어난 규모다. 이번 예산 증액은 심사인력의 원활한 확충 및 안정적인 인력 관리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의약품 분야에서 40명, 의료기기 분야에서 47명 등 총 87명의 심사관을 추가 채용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의 신규 인력 지침에 따라 6개월 기준으로 예산이 책정됐다.
 
김명호 의약품정책과장은 “현재 편성된 예산은 심사관 87명의 6개월분이다”며 “이달 초에 심사인력 44명을 채용한다고 공지한 데 이어 (1년 치 예산이 반영되는) 2021년까지 43명을 추가하면 총 87명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 증액은 식약처의 인허가 심사인력 부족으로 신약 등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승인과 품목허가가 과도하게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반영된 결과다. 식약처에 따르면 미국의 바이오의약품 품목 당 심사인력은 40~45명에 달하지만 한국은 5명에 불과하다.
 
광고
그동안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의약품 심사 수수료를 올려서라도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심사 기간을 줄여달라고 요구해왔다. 심사 기간이 단축되면 신속한 허가로 신약의 상업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서다. 환자 역시 의약품의 적시 허가를 통해 치료 기회가 확대되는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현재 식약처에서 현업에 종사하는 심사관은 올해 10월 말 기준 의약품 218명, 의료기기 45명 등 총 263명이다. 이 중에서도 전문성을 갖춘 의사 인력은 12명에 불과해 올해 운영 계획 목표(18명)에도 미달된 상황이다.
 
 
[이유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112,797 ▶
어제 165,318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