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은 아직 5월인데 느닷없이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다. 12일 한낮 서울 기온은 27℃까지 뛰어올랐다. 아침 기온도 17℃부터 출발했다. 이미 여름은 시작됐다. 가전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상은 여름 필수가전 냉장고다. 가전업계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냉장고 출시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냉장고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 나섰다.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맞추는 비스포크 콘셉트를 생활가전 제품 전체로 확대한 삼성전자는 최근 비스포크 냉장고의 색상 라인을 360가지로 늘렸다. 22종의 기본 패널 외에 ‘나만의 컬러’를 원하는 경우 360개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즘 컬러’에서 원하는 색을 지정해 주문할 수 있다.
정수기를 도어 안에 장착한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신제품도 내놓았다. 앞서 ‘뉴 셰프컬렉션’에서 선보인 바 있는 1.4L 용량의 물통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오토필(Auto-fill) 정수기’가 탑재됐다. 적은 양의 물을 바로 마실 수 있는 히든 디스펜서(Hidden Dispenser)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최근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냉장고를 출시, 본격적으로 기능성 냉장고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냉장고 스스로 식자재 관리,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홈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에 소비자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크래프트 아이스는 지름 약 50㎜의 구형 얼음으로 크고 천천히 녹아서 칵테일과 위스키, 레모네이드, 아이스커피 등 시원한 음료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냉장고 하단 냉동칸에서는 크래프트 아이스를, 상단 얼음 디스펜서에서는 각얼음과 조각얼음을 제조해 상황에 따라 각각 이용할 수 있어 냉장고 얼음 제조의 혁신을 이룩했다.
위니아딤채도 시그니처 브랜드인 김치냉장고 ‘딤채’의 독보적인 기술인 온도편차 ±0.3℃ 초정밀 정온 기술과 룸별 독립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4도어 프리미엄 냉장고 ‘위니아 프렌치’를 새로 내놓았다.
이 제품은 세분화된 모든 룸마다 별도 냉각기를 탑재해 식품별 최적 온도, 습도 구현과 냄새 섞임을 방지한다. 식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오래도록 신선하게 유지시켜 주는 위니아딤채 만의 쿼드(QUAD) 독립냉각 시스템도 적용했다.
[이재훈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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