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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네이버 포인트 누락’ 카드사에 “상반기까지 환급” 지침 내려
포인트 혜택 사용했다가 취소 시 추가 포인트 적립 불가 내용 시정하도록 지시
임진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3-04 14:54:56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앞 표지석 전경. ⓒ스카이데일리
 
금융당국이 네이버 포인트 적립이 누락된 카드사 고객에 포인트를 환급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4일 금융감독원은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들에 올 상반기 내로 네이버 포인트 적립이 누락된 고객들에 대해 이를 환급하도록 지도했다.
 
네이버 포인트 누락 논란은 혜택 한도를 모두 사용했다가 일부를 취소하면 취소 내역이 접수될 때까지 추가 포인트 적립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일례로 네이버 현대카드는 월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20만원 이용액에 대해 5% 상당(1만 원)의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한다.
 
월 이용 금액이 20만원을 초과하게 되면 적립된 결제 건이 취소 접수된 이후에 월 적립 한도가 복원된다.
 
만약 네이버 현대카드로 20만 원을 결제하고 네이버 포인트 1만 원(사용액의 5%)을 적립 받은 고객이 20만 원 결제 내역을 취소하고 이후 10만 원을 결제했다면 20만 원에 대한 취소 내역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10만 원에 대해서는 네이버 포인트 적립(5000)이 원칙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부당하다는 얘기다.
 
현대카드 약관을 살펴보면 월 이용금액 20만원 초과 이용 시 이미 적립된 결제 건을 취소한 경우 현대카드에 매출 취소 접수된 이후 월 적립 한도가 복원됨이라고 규정돼 있다.
 
금융당국은 카드사 약관·상품설명서가 애매한 측면이 있고 이 경우 소비자에게 유리하게 해석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네이버 포인트를 적립하는 카드를 출시한 카드사들에 전산 개발을 통해 누락된 내역을 산출해 환급하도록 지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마다 네이버 포인트 적립 방식이 달라 여신금융협회를 통해 전산 개발·환급 방식 등을 협의하고 있다카드사들의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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