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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화요집회를 주관하고 있는 공산주의자 정율성 공원조성 철폐 범시민연대(이하 단체)가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율성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철회’하고 ‘근현대역사공원’과 같은 대안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는 김오복 단체 운영위원장·이연산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광주지부장·김오례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광주지부장·한민호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 대표·최영범 정율성공원조성철폐범시민연대 고문·최영대 단체 대표·민인선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광주본부장·김 윤 광주 서구을·김정현 광산갑·박은식 동남을·안태욱 광산을·하헌식 서구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단체는 작년부터 시민의 혈세로 ‘공산당 나팔수’였던 정율성에 대한 기념사업 철폐를 요구하고 48억 원의 예산을 드려서 조성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광주시청 앞에서 진행하고 있다.
단체는 “작년 7월까지만 해도 광주시민은 정율성이 누구인지 제대로 모를 때는 정율성이라는 사람을 왜 기념하는지 몰랐고 얼마가 어떻게 집행되는지도 몰랐다. 그러나 기념사업이 진행되고 예산이 투여된 지 20여 년이 지난 작년 8월 이후에 알게 되었다. 이런 중요한 일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 부끄럽다. 100억 원 넘는 그리고 정율성 공원조성에 48억 원이 넘는 막대한 혈세가 광주 동구·남구·전남 화순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했다”라고 반성했다.
단체는 “이제 독립운동가가 아닌 공산주의자 정율성의 정체를 알게 된 이상 상식을 가진 시민이라면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공산주의자였던 정율성을 기념하는 사업에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비상식적으로 잘못된 행태를 쓰여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다. 정율성의 문제는 이념갈등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과 비상식의 문제인 것이다”라고 했다.
단체는 “또한 그동안 보훈단체와 시민단체의 반대 집회와 국가 보훈부의 공원중단의 행정 명령 권고에도 불구하고 철지난 이념전쟁이라고 폄하하고 중국과의 문화 우호사업이라며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는 불통 행정을 강기정 시장과 광주시는 지속해왔다. 이것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광주정신을 위배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미망인회 회원들은 “6·25전쟁으로 가족들을 처참하게 잃은 가슴에 깊은 슬픔과 한을 품고 70여 년을 살아온 분들로 국민의 혈세로 공산주의자이자 공산당 나팔수였던 정율성을 기념하는 공원을 조성하고 거리를 조성하고 기념관을 세우는 것은 그분들께 평생 당한 피눈물 나는 고통을 닦아주지 못할망정 그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동으로 강기정 시장과 광주시는 크게 반성하고 사죄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단체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광주시는 보훈가족과 시민에게 공산당 나팔수 정율성 기념사업을 추진한 것에 대해 석고대죄하고 즉각 사과하고 기념사업을 중단하라!” “공산당 나팔수 정율성 기념사업을 추진해온 광주시·남구·화순군 등 지자체는 즉각 중단하고 철폐하라!” “이달 말까지 완공 예정인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광주 및 호남지역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조명하는 ‘근현대역사공원’으로 명칭과 사업내용을 바꿀 것을 강기정 시장에게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단체는 5·18공법단체 회원·4·19정신계승전국연맹(호남 4·19총연합)·연평도포격 유족회 대표·상식과 정의를 찾는 호남대안포럼·전국학생수호연합 광주지부·특권폐지국민운동 광주본부·시민참여정치를 준비하는 광주전남민회·새로운 길·민주화운동동지회·사실과 과학 문화행동·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호남지부·전북지부·공정과 상식 광주전남포럼·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남도역사포럼·광산문화경제연구소·새나주새발전연구소·호남의 길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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