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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와 가상현실이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이 둘의 차이점은 소통에서 확인된다. 가상현실은 헤드셋을 착용한 상태에서 가상현실 속의 다양한 상황을 1인칭 시점에서 체험한다. 반면 메타버스는 같은 가상현실 속이지만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했다. 간단한 듯 하면서 이해가 쉽지 않은 메타버스.
메타버스에 대한 개념부터 변화될 미래상까지 자세하게 알려주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메타버스 이야기’가 출간됐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쓰였지만 이제 막 출현한 신생 분야이므로 누가 읽어도 도움이 된다.
한국과학저술인협회에서 활동 중인 이종호·조성호 두 사람이 공동 저술한 이 책은 메타버스와 관련해 고등학생이 질문하고 두 과학자가 답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1부에서는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개념을 정리했다. 4차 산업혁명의 기차가 출발한 시점에 메타버스가 등장하게 된 이유 등 메타버스에 대한 포괄적인 개요를 정리했다. 2부에서는 메타버스의 기술적인 부분을 다룬다.
3부에서는 메타버스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과 메타버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설명한다. 메타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언어의 전달이 아닌 감각을 통한 경험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메타버스는 향후 자살 예방·알코올 중독·트라우마 치료 등 상담 분야에서도 큰 쓰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메타버스가 만드는 미래를 상상한다. 5부에서는 메타버스의 부작용이나 악영향 등 우리가 풀어가야 할 문제점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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