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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거세다. 밀리의서재는 AI 도...'))
도서 추천에도 인공지능(AI) 바람이 거세다. 밀리의서재는 AI 도입으로 기존 키워드 중심의 책 추천을 대폭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올해 주요 프로젝트로 알아서 책을 추천하는 ‘잘 골라주는 AI 스마트 키워드’ 관련 개발을 준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AI 서비스 본부 신설과 함께 본격적인 AI 기술 도입에 따른 것이다.
밀리의서재에 따르면 현재 운영하는 키워드 시스템은 키워드 추천이 가능한 도서 수량이 한정적이어서 개인 맞춤형 추천에 한계가 있었다. 회사는 ‘잘 골라주는 AI 스마트 키워드’ 추천 프로젝트로 기존 키워드 추천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단순 책 추천뿐 아니라 도서별 핵심 키워드와 한 줄 리뷰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추천 방식도 준비 중이다.
‘잘 골라주는 AI 스마트 키워드’는 회원들의 독서 활동을 기반으로 독자의 취향과 관심사에 딱 맞는 책을 추천하고 읽어야 할 이유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리의서재 측은 “따로 책 정보를 검색하고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나보다 나를 더 잘 파악해 나에게 딱 맞는 도서 추천 서비스를 받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밀리의서재는 이달부터 주력 도서 키워드 추출과 도서 상세 페이지 내 키워드 영역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 줄 추천평 생성 및 회원 통계 데이터 결합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방은혜 밀리의서재 AI 서비스본부 본부장은 “밀리의서재는 매년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독서 방식을 선도하고 밀리의서재만의 경쟁력과 차별점을 확보해왔다”며 “생성형 AI라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준비 역시 빠르게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AI 서비스본부 신설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독서 경험 제공과 더불어 앞으로 펼쳐질 생성형 AI시대에 걸맞은 서비스를 구축해 밀리의서재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밀리의서재는 앞서 소개한 프로젝트 외에 AI를 활용한 독서 방식 고도화·생성형 AI를 통한 구독자 참여형 2차 콘텐츠 제작 등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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