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2기 지도부’ 출범을 앞두고 이재명 당대표 후보 핵심비전인 ‘기본사회’를 당 강령에 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외의 움직임을 두고서도 당 내에선 사당화 등 비판이 고조됨은 물론 공정성 시비도 일고 있다.
1일 국회의원회관에선 ‘대전환시대 성장포럼’ 창립식이 열렸다. 해당 포럼은 ‘이재명표 세제 개편 방안’ 마련이 핵심 과제다. 참여하는 민주당 의원은 약 50명이다. 지난달 중순에는 ‘기본사회’를 연구하는 기본사회포럼이 출범했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지난달 31일 당 강령 등 전문에 ‘모든 사람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를 지향한다’는 문구를 포함하기로 의결했다. 당은 이 후보 연임 확정 시 전라남·북도와 함께 기본소득 지급 실험에 나서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당 안팎에선 ‘아버지 이재명당’ ‘사회주의’ 등 비판이 적지 않다. 당대표 선거 와중에 특정 후보 핵심비전을 강령에 담는 게 맞느냐는 지적도 있다. 강령 개정 분과 회의에선 특정인 정책을 강령에 넣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론이 나왔다고 한다. 정을호 전준위 대변인은 “오해 소지가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는 있었다”고 했다.
강령 개정안은 당 최고위원회의·당무위원회·중앙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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