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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채권 ‘바이 코리아’
지난달 상장주식 3조760억 순매수
상장채권 3조6240억 순투자
이세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7-10 12:36:00
▲ 국내 자본시장에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가 이어지고 있다. 픽사베이
  
국내 자본시장에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2025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투자자가 지난달 상장주식은 3조760억 원, 상장채권은 3조6240억 원을 순투자했다. 총 규모는 6조7000억 원이다. 그 결과 주식은 보유잔액이 5월 대비 114조6000억 원 늘었고 채권은 3조9000억 원 늘었다.
  
외국인은 2개월 연속 국내 상장주식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6월에는 3조760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월말 현재 전체 시총의 약 27%를 차지하는 863조4000억 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미주 3조5000억 원, 유럽 1조4000억 원 순으로 순매수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아시아권에서는 1조2000억 원의 순매도가 일어났다. 미국은 3조4000억 원, 아일랜드는 1조7000억 원을 순매수했다. 노르웨이는 1조2000억 원, 싱가포르는 1조10000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는 4월 -13조5920억 원을 기록했고 6월에는 무려 16조6680억 원 증가해 3조760억 원을 기록했다. 두달만에 약 122%가 증가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투자도 강세다. 채권은 5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6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17조7150억 원을 순매수하고 14조910억 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3조6240억 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6월말 현재 전체 상장잔액의 약 11%를 차지하는 304조4000억 원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4조5000억 원, 유럽 9000억 원 순으로 순투자가 이뤄졌다. 반면 중동은 2000억 원, 미주는 1000억 원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139조1000억 원을 차지해 전체의 약 45%를 차지했으며 유럽의 106조3000억 원이 약 34%로 뒤를 이었다. 또 국채에 1조2000억 원의 투자가 집중된 반면 통안채는 6000억 원에 그쳐 올해 6월말 현재 국채는 276조(90.7%), 특수채는 28조4000억 원(9.3%)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의 채권 순매수는 4월 15조505억 원을 기록했고 6월에는 2조 2110억 원 증가해 17조7160억 원을 기록했다. 두달동안 약 14%가 증가했다. 다만 14조910억 원이 만기상환되면서 순투자는 3조6240억 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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