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19 14:12
뉴스 > 건설·자동차
중국차 공세 거세진 유럽시장… 현대차·기아, 소형차로 맞짱
현대차·기아, 올해 8월까지 주춤했지만 소형 전기차 판매량은 14% 증가
소형 해치백 스타일의 아이오닉3와 디 올 뉴 베이온 출시 대기
이영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10-19 12:07:38
▲ 현대차 '디 올 뉴 베이온'. 현대자동차 제공
 
최근 유럽 자동차 시장은 중국 브랜드의 약진으로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는 소형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1∼8월 유럽 시장에서 중국 지리자동차는 전년 대비 7.8% 증가한 20만5047대를 판매했다. BYD는 17만7752대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고 체리차도 250.9% 상승한 11만6318대로 집계됐다.
 
현대차·기아는 같은 기간 53만4670대를 판매해 폭스바겐과 스텔란티스, 르노에 이어 4위를 유지했으나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2% 감소했다. 다만 소형 전기차 판매량은 9만768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5404대)보다 약 14.4% 늘었다.
 
캐스퍼 일렉트릭, EV3, EV2 등 소형 전기차 라인업 강화에 모닝과 i20 등 기존의 주력 모델들의 꾸준한 인기가 소형 전기차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 1월 브뤼셀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EV2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기아의 6번째 전용 전기차로 지난 8월까지 1만7547대가 팔리며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2020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한 모닝은 올해 8월 누적 판매량 136만2740대를 달성하며 현대차·기아의 유럽 판매 차종 중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에 올라섰다. 2008년 출시된 i20은 2021년 누적 판매 100만대에 도달했다.
 
광고
특히 2024년 12월 유럽에 출시된 캐스퍼 일렉트릭은 출시 이후 올해 8월까지 4만8824대의 판매량을 보였으며 8월에 출시된 EV3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0만9278대의 실적을 남겼다.
 
▲ 아이오닉3 양산 기념식. 연합뉴스
 
중국 브랜드의 공세에 현대차·기아는 유럽 소비자에 맞춘 다양한 소형차를 바탕으로 현지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7월 현대차 튀르키예 공장의 아이오닉 3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현지 생산·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양산 초기부터 품질을 최우선에 두고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완성도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특히 안전에 대해서는 유럽에서 최고의 차량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오닉3는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이오닉3는 소형 해치백 스타일의 유럽 시장 전용 모델로 공기역학 효율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동시에 충족하는 에어로 해치 디자인,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럽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성능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럽 판매 현대차 모델 최초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를 적용하고 최신 스마트센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탑재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베이온의 2세대 모델인 디 올 뉴 베이온도 출시가 다가오고 있다.  1세대 베이온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유럽에서 매년 2만대 이상 팔리며 유럽 소형차 시장을 공략해 왔다. 신형 베이온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360도 카메라, 전방 충돌 회피 보조 등 편의사양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고 디지털 키 2.0과 듀얼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최신 기술을 결합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소형차부터 프리미엄까지 차급별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     #기아     #유럽 시장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3     #베이온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93,509 ▶
어제 165,996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