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엔씨)의 수집형 RPG ‘호연’이 서비스를 공식 종료했다.
엔씨는 호연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19일 밝혔다. 엔씨는 2025년 12월17일 호연 유료 상품 판매를 중단했으며 12월26일에는 공식 디스코드를 종료한 바 있다. 2월19일에는 호연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된다.
엔씨는 “호연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해주신 애정 어린 말씀과 소중한 응원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모두 저희 가슴 속에 남아 있다”며 “가주님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그로 인한 기쁨이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듯 여정이 끝나더라도 호연에서의 추억이 가주님 마음속에 따뜻하게 남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엔씨는 2024년 8월28일 호연을 출시했다. MMORPG 위주의 게임 라인업을 보유한 엔씨가 수집형 게임을 출시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호연은 한·일·대만 인기차트 1위에 오르며 초기에는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타깃층 설정 실패와 BM 설계 등이 문제가 되며 흥행에 실패했다. 게임 내 그래픽과 연출 또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특히 유료 재화를 통한 게임 내 캐릭터 능력치 상승 구조가 너무 파편화됐다는 비판이 나왔고 엔씨 특유의 ‘페이 투 윈’ 이미지가 더욱 악화됐다.
이에 따라 매출과 이용자 수가 빠르게 하락했고 2024년 10월 갤럭시 런처 기준 이용자 수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2024년 11월 엔씨는 호연 개발팀 희망퇴직 신청 절차를 진행하면서 개발팀을 축소했다. 이후에도 이용자 수가 계속 떨어졌고 마침내 서비스를 종료했다.
호호연은 2025년 9월16일부터 2025년 12월17일 정기점검까지 구매한 모든 유료 상품에 대한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1:1 접수 기간은 3월21일까지다.
한편 해외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하는 호연 해외 버전의 경우 앞으로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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