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가 17일 일원동 대모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600여 명이 참여하는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축제는 가을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숲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숲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생태놀이와 만들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과 나무 못을 이용해 거미집을 만드는 ‘가족 스파이더맨’ △칡줄기를 활용한 생태놀이 ‘칡칡 폭폭 신나게’ △손가락 도장으로 꾸미는 ‘소원나무 꾸미기’ 등이다.
△말린 꽃잎과 에센셜 오일로 향기 주머니를 만드는 ‘정원의 향기’ △재활용 양말목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도 운영된다. 곤충사진 전시회와 가족 포토존도 마련된다.
구는 축제와 함께 숲 생태계 보호를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도토리와 밤 등 임산물이 야생동물의 먹이이자 생태계의 일부라는 점을 알리고 무단 채취를 예방할 계획이다.
대모산 유아숲체험원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정기 이용 기관을 대상으로 주 1회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유아숲지도사 4명이 상주하며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총 640회 프로그램에 1만3414명이 참여했다.
김현기 구청장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가을숲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계절마다 달라지는 숲을 경험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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