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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24년까지 모든 공동주택 설계에 BIM 도입
LH형 모듈러 표준모델 개발…스마트 기술·탈현장 공법 확대
배태용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9-06 13:37:55
▲ 옹진백령 모듈러주택.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4년 까지 모든 공동주택 설계에 스마트 건축기술과 탈현장화 공법을 확대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건축의 핵심기술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설계물량을 점진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BIM은 설계·물량·자재·가격 등 건축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3차원 모델링 기술이다. 건축과정 전반의 시각화 및 자동화가 가능해 최적 설계를 유도할 수 있다. 설계변경에 따른 자재·물량 변동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등 설계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LH는 지난해까지 6만5000호가량 공동주택 설계에 BIM을 적용했다. 2024년까지 모든 공동주택 신규설계에 BIM을 도입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에는 30개 블록(2만7356호)에 BIM을 적용한다. 공동주택 뿐만 아니라 모듈러주택과 일반건축물에도 BIM을 적용해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함께 ‘BIM 사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전문 인력교육·DB관리·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의 진입장벽 완화를 위해 개방형 BIM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지침도 개정한다. BIM 활성화를 통해 건축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의 융합 기반을 확보한다.
 
LH는 모듈러주택, PC공법 등 탈현장화(OSC, Off-Site Construction) 공법도 확대 적용한다. 모듈러주택은 자재·부품 등 모듈을 공장에서 생산한 뒤 운반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주택이다. PC(Pre-cast Concrete)공법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생산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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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지난해 천안두정지구에서 국내 최초 적층·인필 혼합 공법 모듈러주택을 준공했다. 지난달에는 최북단 도서지역인 옹진군 백령도에서 모듈러주택을 준공한 바 있다. LH는 올해 3개 지구(708호)에서 모듈러주택을 추진하고 서울산림 공공지식산업센터, 하남 역사유적공원 전시관 등 일반건축물에도 모듈러공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표준평면 및 난방 환기시스템 등 LH형 모듈러 표준모델을 개발해 연내 실물모형 성능 검증을 마무리하고 관련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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