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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현재 연구진이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임상 2상 시험환자 등록과 투약을 모두 마쳤다며 “데이터 도출 후 1분기(3월)내에 최종결과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 연구진은 코로나19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분획해 혈장치료제 ‘GC5131A’를 개발하고 국내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을 해왔다.
임상시험에 참가한 국내의료기관은 15곳으로 당초 목표로 했던 코로나19환자 60여명에 대한 투약이 완료되면서 GC녹십자는 현재 환자에 대한 추적관찰을 비롯해 데이터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태라고 GC녹십자 관계자는 전했다.
GC녹십자가 개발하고 있는 ‘GC5131A’치료제는 식약처 허가승인이 완료되면 올 하반기 상용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경북에서 코로나19에 확진돼 사경을 헤매던 70대 남성이 칠곡경북대병원에서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 ‘GC5131A’를 투약 받은 후 완치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는 것으로 GC녹십자 측은 밝혔다.
앞서 GC녹십자는 정부로부터 4100여명(1월4일 기준)의 혈장을 받았다. 이 혈장은 단체혈장공여를 한 대구경북신천지교회 교인 3741명과 일반인 360여명의 혈장으로 알려졌다.
[이찬희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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