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면서 가구업계가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자연스레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한샘과 리바트가 2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가구업계에선 최근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강남 지역 부유층을 중심으로 리바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국가브랜드대상 종합가구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리바트는 ‘친환경’과 ‘고품질’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착한 소비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리바트가 그간 꾸준히 강조해온 품질경영이 빛을 발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친환경’ ‘고품질’ 앞세운 리바트, 착한소비 힘입어 강남 부유층 소비자 각광
리바트는 국내 가구업계에서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꼽힌다. 2014년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B2C용 가구 전 제품에 친환경 목재인 E0 보드만을 적용하는 ‘유해물질 제로경영’을 선언하는 등 친환경 제품 생산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리바트는 글로벌 무대에서 GRP 인증을 수여받아 대표적인 ESG 친환경 기업으로 공표된 바 있다.
1979년 가구 전문 회사에서 출발한 리바트는 모든 홈퍼니싱 분야에서 더 나은 공간을 제안하는 토탈 인테리어 기업이다. 리바트(LIVART)는 ‘Life is Living Art’, ‘생활공간을 예술로 디자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바트는 이름처럼 생활 속에서 매일 새로운 행복이 넘칠 수 있도록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과 고품질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가구를 선택할 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논현동에 거주하는 김진화 씨(40·여)는 “한샘은 주방가구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아무래도 가구 전문 회사인 리바트 매장을 찾았다”며 “가구 같은 경우에는 한번 사면 오래 쓰기 때문에 비싸더라도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신혼 혼수를 보러 논현동 가구거리를 방문한 김영진 씨(37·여)는 “현재 소파와 식탁을 리바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가구전문회사는 역시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며 “침대와 거실장을 보러 신랑과 함께 리바트 매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2019년 리바트는 가구업계 최초로 정부로부터 ‘산업포장’을 받았다. ‘환경기술센터’를 필두로 국내 친환경 가구 트렌드를 선도해온 리바트가 25년 노력 끝에 얻어낸 결실이다. 리바트 환경기술센터는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설립된 친환경 제품 검증 및 내구성 실험 전문조직이다.
리바트는 가구 제품 안전성 제고를 위한 기술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제품 안전성 측정에 사용하는 초정밀 라돈 측정 기기와 동일한 ‘RAD7’를 도입했다. 매트리스뿐 아니라 소파, 식탁 및 주방용 상판에 대한 정밀 안전검사를 진행해 제품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논현동에 거주 중인 소지현 씨(29·여)는 “보통 가구를 처음 들이면 새 제품 냄새 때문에 머리도 아프고 잠도 못 자는데 리바트는 친환경 가구라서 그런지 그런 점이 없다”며 “앞서 구매한 리바트 가구가 너무나도 좋았기에 이번에는 책상을 구매하기 위해 들렀다”고 말했다.
대치동에 거주 중인 김지윤 씨(31·여)는 “일반적으로 가구하면 한샘 아니면 리바트를 떠올리는데 리바트 가구만 찾는다”며 “리바트는 제품 자체가 튼튼하고 친환경 제품이기 때문에 아토피가 있는 우리 아이들도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대면 쇼핑 트렌드에 발맞춘 점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리바트는 가구 업계 최초로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온라인몰에서 선물하는 고객들이 늘어나자 가구도 손쉽게 선물할 수 있도록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리바트는 이를 통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인테리어기업으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허경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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