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이 추억의 메타버스 창구 싸이월드에 쇼핑 채널을 단독 오픈한다.
GS리테일과 싸이월드제트는 GS타워에서 김종서 GS리테일 플랫폼 BU 전략부문장과 손성민 싸이월드제트 대표이사 등 주요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과 메타버스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내용은 △메타버스 플랫폼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연결 △컬래버레이션 상품 개발 및 기획 △공동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실행 등을 주요 골자로 했다.
싸이월드는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뜻하는 메타버스 콘텐츠의 일종이다. 싸이월드 이용자는 한때 32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근 서비스 재개 소식을 듣고 아이디 찾기와 도토리 문의 등 약 100만 명이 몰리는 등 인기가 식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GS리테일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11월 말 싸이월드 내 쇼핑 채널을 단독 오픈할 계획이다. 싸이월드 이용자는 싸이월드 쇼핑 채널에 접속해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샵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퀵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 영역까지 쇼핑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GS리테일 전용 미니홈피 개설, 방명록 작성 등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싸이월드라는 추억의 메타버스 창구를 추가로 확보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게 됐으며 온라인 경계를 넘어 오프라인의 실물 쇼핑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서 GS리테일 플랫폼 BU 전략부문장은 “MZ세대의 추억이 깃든 싸이월드에서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쇼핑 서비스를 더욱더 쉽고 간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싸이월드와의 협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 시장에서 GS리테일만의 차별화된 유통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양준규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4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